요새 공무원 메리트 개떨어짐

공무원이 메리트가 컸던 이유가 어지간해서는 안 짤리고 국민연금보다 훨 높은 공무원연금 때문이었음.

더 옛날로 올라가면 가족까지 받는 의료보험 혜택이 있었음. 전국민 의료보험이 아니었으니까.

근데 그 시절에는 보통 은행 같은 데 취직하면 받는 월급의 2~30% 수준이었다고 함. 발령나기 전까지 아르바이트 했던 수입이 더 컸다고 하니까.

근데 나라가 잘살아지니까 공무원 월급도 올리고 의료보험 전국민으로 돌아감.

월급도 수당 꼬박꼬박 다 챙겨주고 본봉도 일반 기업의 80%정도까지 올라감.

그래서 당장의 월급이 좀 적어도 큰 잘못 하지 않는 한 안 짤리고 노후도 어느정도 보장되는 공무원연금 때문에 메리트가 컸음.

근데 올해 문제가 터졌음. 공무원연금 칼질.

근데 지금 젊은층은 몰라도 50대 공무원들은 8~90년대 일반 회사의 2~30%수준의 월급 받고 고생하던 사람들임. 이제서야 젊을 때 한 고생을 공무원연금으로 보상받는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한테는 진짜 큰 타격임.

공무원연금 칼질의 주된 이유는 정부가 억지로 시킨 무리한 투자임. 정부에서 공무원연금공단에 여기 투자해라, 저기 투자해라 하면서 억지로 시킨 게 다 깎아먹어서 공무원연금 재정도 진짜 많이 날려먹음. 그래서 정부보조로 메꿈. 근데 애초에 정부에서 강압적으로 투자를 시키지 않고서 금융전문가 데려다가 했으면 최소한 본전은 지켰을 거임.

더 가면 정치얘기 나와서 블럭사유 될 테니 여기서 멈춤.

3줄요약

1. 공무원연금 칼질

2. 고생하다가 이제 보상 받을 사람들한테 보상 뺏어감.

3. 나를 국회로

뭐그래도 문과인들은 공무원할려고 불을켤듯

국회의사당은 9호선 전철을 타고 가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해외는 일반기업 급여만큼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