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성공!

- 차기 WCS 지역은 어디로 선택할 건가요?

▶ 그 동안 한번쯤은 북미나 유럽에서 뛰고 싶었어요. ‘추노’를 하고 싶거든요. 딱 보면 북미나 유럽에서 ‘꿀빠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맛있게 먹고 계시더라고요. 그분들을 잡으러 가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저절로 우승의 자리에 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마음 한편으로는 GSL 우승도 하고 싶어요. 국내 리그에서 우승하면 바로 은퇴해도 후회가 없을 정도예요. 그 동안 해외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진정한 우승자의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강자들이 모인 GSL에서 우승한 자가 진정한 우승자라고 생각하고 정말 멋있어 보여요. 해외 대회 경력을 쌓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해외 대회 우승 3번보다 GSL 우승 1번이 더 명예적인 것 같아요. 

물론 WCS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