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테란은 알고 있다. 테란분들에게 질문합니다.

이 게시판에 항상 황밸이라고 쓰고 있는 저그 유저입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경기를 보고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홈스토리컵 10 결승 2경기 인데요.

원이삭이 점추로 이영호의 해불 건설로봇 벙커를 상대합니다.

몇 차례 교전이 있었고 그때마다 옵저버는 손실유닛 숫잘 보여주죠.

마린 8, SCV 11, 벙커2(1개 건설중) 을 잡을때까지 추적자 손실 0

0 : 22 (8,11,2)

그리고 추적자 한마리가 잡을때 상황

1 : 25 (8,15,2)

이걸 보고는 밸런스가 무너진게 아닐까 하는 조금의 의심이 들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단정 짓고 싶진 않고요.

프로토스가 영혼의 콘트롤을 했다면 테란도 좀더 컨트롤 할 여지는 없었을까요?

테란도 추적자 한마리를 원킬로 잡을수 있는 마린을 선택해서 이동 일점사로 

한마리씩 추적자를 컷트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요?

제가 테란이 아니라서 예상하기가 어렵씁니다.

밸런스까지는 논하지 않더라도 래더에서 우리 양민들이 상대 플토가 저런식으로 

나올때 대응방법으로 일점사 컨트롤 해볼만할까요?

토스입니다.
사실 점추가 해불에 비해서 컨트롤할 여지가 훨씬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 대가로 대수대 다수 싸움에는 쓰레기가 되지만요

다수의 관문 유닛이 우스워 보이는것은 저그 유저인 저도 알고 있습니다.
프로토스가 불쌍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30:0 수준으로 싸움이 된다면 이건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점멸해서 들어갈때 뭉쳐서 달려오는 마린이 무서우신가요?
아니면 그것도 답은 아니다. 신난다 이런 생각이신가요?

컨트롤 요소로 남겨둬야죠 이영호가 2경기때 해병위주병력이어서 점추가 활개칠수밖에없었고
불곰다수였으면 점추건 뭐건 격파당하니까 상관없어요

그거 잡기 위해 무빙하는 동안 추적자는 한대를 더 때리고 자극제해불은 거의 두대를 못 때리겠죠. 그래서 확실히 잡는다는 보장도 없고 점사를 위해 나아간 해불은 적의 학익진 속으로 스스로 파고드는 결과가 됩니다. 솔직히 점추 상대로 의료선이 쌓이기 전의 해불은 뭘 해볼 수 있는게 없다고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