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는 분명 최고가될수있음.

난 꼼빠는 아니고 테란유저도 아니지만

경기분석하는걸 매우 좋아하는 분석게이임. (이것때문에 욕도 엄청먹었음)

 

근데 내 생각에 이영호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

우승자 혹은 탑클래스가 되기위해서는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장점이 1가지는 있어야됨.

그러면서도 다른 능력들도 코드S급이 되어야함.

 

종족전의 경우에 3종족전이 모두 50%이상이 되어야하며

특화되어있는 종족전이 1개 혹은 2개가있어야됨. 1개만있어도 충분히 잘하는거고

2개가되면 우승을 여러번할만한 최고의 선수 조건을 갖춘다고할수있음.

그럴 경우 우승의 조건을 갖춘다고 생각함

 

예를들어 주성욱은 다른 모든 토스중에서 마이크로 컨트롤이 가장 뛰어남.

그러면서도 전략이나 매크로가 S급토스라인에 전혀 부족함이없음.

종족전의 경우에 저그전과 토스전에 특화되어있으면서

테란전도 50%이상을 뽑아냄

그래서 최고의 토스로 언급되는거라고 봄.

 

 

이영호의 경우에 어떠냐면

모든 테란을 통틀어 가장 좋은 매크로를 가지고있음. 여지껏 많은 테란선수들이있었지만 이영호와 근접하게

생산력을 뽑아내는 테란은 3명정도임 (최지성,이신형, 윤영서) 근데 이번에 홈스토리때도 봤듯이 이영호의 생산력이

이들보다도 다소 우위에있음. 독보적이라는 뜻.

 

종족전의 경우에는 3종족모두 50%이상이고

테테전의 경우에는 완벽히 특화되어있음.

이제 테저와 테프중 하나만 더 끌어올리면 주성욱과 조건이 거의 동등해진다고봄.

 

스탯중에서 좀 부족한건 빌드의 다양성과 체제의 유연함이라고 할수있는데

이 부분을 극복하고 테프 테저중에 하나를 테테에 근접하게 끌어올리면 충분히 우승자가 될수있다고 생각함.

최지성도 생산력 좋지않음?

ㄴ ㅇㅇ 방금생각나서 추가함.

말따나 꼼딩패시브는 어디까지 갈지 정말 궁금하네

ㄴ 솔직히 윤영서가 그파에서 경기할때 진짜 생산력 최고본좌인줄알았는데
이영호랑하는거보니까 이영호가 더 잘뽑음. 비법이 뭔지 매우궁금 -_-

태자랑 마지막 3경기는 이영호 선수가 정찰 후 빌드 우위선점으로 물량을 앞서 나갔죠.
그날 태자가 지뢰한기 제거하는데 신경쓴다고 초반에 1000단위 이상 자원 남기는거나, 병력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꼼 기갑에 순삭 당하는거 보면 태자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거 같았음.

요즘 날빌도 캐치,대응 잘하고 병력 운용,멀텟을 활용한 견제도 좋아졌어요
스팀남용이랑 컨트롤만 좀 더 신경쓰면 좋을것 같아요

테테전에서는 지난 IEM정도 기간에는 바이오닉에 휘둘렸고 견제도 제대로 안들어가고
(견제 보내고 컨을 제대로 못함 ㅠㅠ)
윤영서의 몰래 바이킹 모으기에도 휘둘리고 했는데 이번엔 좀 더 유연한
테테전 메카닉 운영을 보여주더라구요

황강호랑 할때 탱크 양쪽 계속 돌리는 멀텟도 인상 깊었고요

확실히 메카닉을 잘해서 공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됨

아, 아직도 저그전은 지뢰안써서 맹독 해일에 불안하긴 하지만 ..

주성욱은 마이크로라기 보다는 교전능력이 더 맞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