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SYoonGLove | ||
---|---|---|---|
작성일 | 2014-11-18 21:55:25 KST | 조회 | 194 |
제목 |
불곰이 초창기에 사기 소리 들은 이유
|
원래 프로토스가 소수 기본유닛 싸움에서는 제일 강했음. (마린메딕파이어뱃, 저글링히드라, 질럿드라군)
근데 스2 오니까 프로토스 유닛은 인공지능만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체력 감소가 되어서 너프된 느낌을 받음. 반면 테란은 해병 체력이 올라갔고, 불곰이라는 추적자를 잘 잡는 유닛이 생겨서 소수vs소수 싸움에서 오히려 테란이 허리돌리기라는 희대의 사기스킬로 압도함.
원인은 스2와서 사라진 종족특성임. 물론 남아있긴 하지만 전작의 족족특성을 많이 상쇄시킴. 테란에게 강력한 바이오닉유닛(불곰), 저그의 기본유닛이 체력이 100이 넘고 인구수가 2, 토스의 관문유닛 스펙 하향.
근데 이게 군심와서 더 심해짐. 자리잡고 늘어지는 건 테란의 종특인데 저그가 하고 앉았음.
물량으로 압도하고 빠른 체제전환을 하는 저그가 차원관문 시스템으로 저그스러워짐.
그리고 기동력으로 승부거는 저그, 토스의 종특을 테란이 하고 있음.
스2는 새로운 게임이니까 새로운 종족특성을 만들어내는 거는 반대하지 않음. 그런데 세 종족간의 특색이 별로 없어짐. 경기를 보고 저그스럽네, 테란스럽네, 토스스럽네 이러는 말이 안 나오고 테란이 저그스럽고, 저그가 테란스럽고 그럼.
고로 블리자드는 반성해야됌. 왜냐면 공유에선 이게 더 심각해지니까.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