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고기 숨통 틔우면서 사기 안되게 하는 방법 있긴 있어요.

바로 지뢰 체력 너프만 하는 것.

지뢰 체력이 진짜 은근히 쎔. 체력 90이어서 사폭 맞아도 10만 남는 기적..;;; 비록 대규모 교전에서는 사폭 맞다보면 어느새 터진다지만, 선고기 테크로 갈때 아직 사폭 마나 아까울때 지뢰조합이 들이닥치면 이만큼 지뢰가 짜증나보이는것도 없음.

그리고 지뢰 체력 너프가 은근히 시너지 일으킬 것이 그만큼 잘 터지기때문에 저테전에서도 충분히 영향 줄수 있다고 보는데...

ㅇㄱㄹㅇ

사폭으로 한방에 지뢰쓸어버리면 테란 ㅈㅈ네...

ㄴ사폭으로 한방에 쓸릴 피지컬이면 뭘해도 안됨

ㄴ 그 정도 지뢰 산개는 해야죠;

ㄴ설치되서 묻혀있는 지뢰가 사폭맞으면 다시 뽑아서 도망치게 해서 지뢰 살릴 피지컬이면
세계 정복할듯

지뢰를 허벌나게 뽑지 않는 한 사폭이 지뢰 제거하는거 10이득 보는 상황 안나올것 같은데요

지뢰 뭉쳐박는테란이 어딨음ㅋㅋㅋㄲㅋ?

폭풍 한방에 지뢰가 쓸릴 피지컬이면 저그전에서도 맹독하고 지뢰하고 거의 1:1 교환하는 정도라서

ㄴ 그래도 광전사를 보호해줄 수 있잖음? 지뢰를 바로 제거함으로서. 선고기에 있어서 애당초 몸빵역할은 광전사가 해주니까요.

그리고 테란이 지뢰 양산하는게 아니라 많아봤자 2군공에서 3개씩 나오는게 체제인데
선고기로 크는 토스압박도 재데로 못할듯

125/125짜리를 양산한다 하신다면..흠;;;;

애초에 지뢰 수십개로 라인그어놓고 조이는것도 아니고 두개정도 나오자 마자
해불이랑 같이 끌고 가서 앞에다 설치하고 광전사유혹하면서 밀당하는건데
굳이 테프전에 지뢰너프? 글쎄요

ㄴ 지금 테프전이 테란쪽에 많이 기울어진거 알잖음. 그리고 지뢰의 광전사 녹이는 효율은 이미 도가 넘었음. 75./25가 싼가격이 아니라지만, 엄연히 그 가격에 광전사들을 다 녹이고 있으니...그리고 지뢰 펼쳐서 상대하는 것도 가능한데....

ㄴ 그리고 그렇게따지면 스1 저프전도 이런 논리가 가능함.
" 어차피 러커 한두방에 프로토스 죽는 것도 아닌데, 스톰 한방에 러커가 죽어야함? "

최소한 그랬어야 했음. 애당초 저프전 밸붕 원인 중 하나가 스톰 한방에 러커가 죽지 않는 것도 은근히 컸으니...

스톰 한방에 러커죽어가는게 심각한 밸붕문제여서 블쟈에서 패치한건데요...원래 러커한방에 죽었어요
이동할수 없는 버로우 유닛이 원거리 마법스플뎀에 싹슬이 당하는게 밸붕

지뢰로 폭풍빼면 테란은 그거대로 싸울만할거같은데..가격부터가 지뢰가 훨씬 싼데다,
토스가 원래 해병불곰 머리위에 뿌려야 할 폭풍을 지뢰 하나에 뺀다면 그건 그것대로 테란이 할만함
스1을 예로 들자면, 토스가 스톰+질럿으로 러커 하나랑 교환해줘도 토스가 연탄밭을 못뚫은 것처럼

그리고 지뢰가 활약 못할때의 테vs프 선고기 양상은 이미 많이 겪어보고
경기로 많이 봐서 알잖아요 어떻게 되는지...실추뎀버프전 테vs프 경기들....

모점추가 사기였지 선고기가 사기는 아니라던데..

mc/ 그때 당시는 컨트롤이 발달되지 않는 것도 크다고 봄. 러커 산개가 미숙했다거나..헌데 스1 시간 지나가면서 러커가 산개하고 러커 연탄밭 조이기 하니까 그야말로 토스 입장에서는 아까운 스톰을 낭비해야 했었죠....
그리고 조성주님 말대로 지뢰 가격도 더 싸기도 한데다가 공격력도 그대로여서 테란은 테란대로 할만하다고 보는데...

mc/모점추에서 선고기로 넘어가는 운영이 문제였던데다가, 체력이 너프되고 공격력이 대폭 오르는것이랑, 체력 버프되고 공격력 낮아지는 것이랑은 또 다름. 쉴추뎀 버프전 테프전은 지뢰가 토스 병력들을 싸그리 정리할 여력이 없었지만, 이것 경우에는 충분히 여력이 있잖음.? 동일선상에선 볼수 없다고 봄.

토스가 앞마당만 먹은 상태에서 뽑을 수 있는 고위기사 숫자는, 1분에 가스를 448 먹으니까 1분에 3기
지뢰 생산속도가 40초니까 1군공에서 뽑으면 1분에 3기씩, 2군공이면 1분에 4기 이상 나옴.
토스가 폭풍만으로 지뢰를 제거하면서 싸우는건 무리임. 지뢰로 폭풍빼고 싸우면 관문유닛이랑
해불선이랑 교환해주게 되는데, 효율이 당근 해불선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