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ecca]Azu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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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18 23:33:55 KST | 조회 | 137 |
제목 |
패치 전에 토스가 테란한테 좋을 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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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예언자냐 점추냐 빠른로공이냐
이 세가지에 대해서 테란의 대처가 다른데 이 당시 맵들이 토스가 건물 숨겨짓기가 좋았음.
꼭 바깥에 안 짓고 본진 안에 지어놔도 심시티를 해두면 사신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임.
스캔을 한번은 써야 되는데 만약 그 스캔으로 확인 못하면? 눈감고 찍었음.
그리고 점추였을 때는 이게 본진 점추냐 앞마당 점추냐
앞마당 점추일땐 일꾼 찍으면서 오는 운영형이냐 아니면 트리플 빨리 가져가기 위한 수비형이냐 아니면 올인이냐
이거 역시 테란이 해야 할 대처의 강도가 완전 다름
게다가 이 때는 모선핵 시야는 맵핵이나 다름없어서 그냥 뽑자마자 달려와서 테란 본진에 뭐 올리나 슥 다 훑어보고 가기 때문에 절대 테란이 수싸움에서 앞서갈 수가 없고 점추마저 지금보다 강력했음.
점추면 이후 테크가 거신이냐 고기냐에 따라서 바이킹을 찍을지 유령을 찍을지 결정해야 했음
그런데 거신인데 유령을 뽑거나 고기인데 바이킹 찍으면 그냥 거기서 게임 끝남
토스가 점추 찌르면서 트리플 이미 가져갔고 돌리고 있는 상황인데 건물을 어따가 지었을지 모름
또다시 눈감고 찍음
그리고 잘못 찍어서 그냥 토스 한방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본진까지 쭉 밀리며 GG
이게 계속 반복되다가 그나마 폴트가 불곰해병 나가서 점추랑 엇갈려서 카운터펀치를 먹이는 식으로 발상의 전환을 했고
빌드도 1기술실 1반응로 노애드온 다는 현재의 3병영 빌드를 정착시켰음.
오오오오 폴트갓 오오오오
근데 그 폴트도 결국 점춘호한테 발릴 수밖에 없었던 게 당시 밸런스임
지금 토스보다 테란이 훨씬 상황이 좋지만
아마 그때 밸런스를 그대로 놓고 요번시즌 맵에서 붙으면 그래도 토스가 개쳐발랐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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