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전은 매우 기형적임

승률은 테란이 좋은데 스트레스는 테란이 심함

스트레스는 토스도 엄청심함.

요즘 보면 토스가 훨씬 심할거 같은데

승률이 좋으려면 그정도 대가는 치러야..

똑같음;

본인이 테란이셔서 그런거 아닐까여
토스입장서도 존나 쳐맞다가 한방에 뚫느냐 못뚫느냐 스트레스 개쩔텐데
오히려 테란은 서로 4룡이 돌리는 극후반 전까진 막 때리면 신이라도 나죠

많이 지는데 스트레스를 안받을리가

한번 뚫리기시작하면 게임 끝날때까지 고문받다가 죽는게 토스인데
그 스트레스가 결코 테란에비해 적다고 생각안함.
의료선이 난동부리기시작하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분노가 끓어오르고 나도모르게 입으로 181818하고있음.

실수를 했을 때 불리하긴 해도 토스는 역전 방법이 있는데

테란은 실수하면 토스가 큰 실수를 해주지 않는 이상 역전이 불가능해서

뭔가 완벽하게 해야만 하는 그런 압박감 때문에 토스전 하면 정말 스트레스 장난아니에요

ㄴ 토스도 마찬가지에요. 트리플을 먹고나서는 뚫려도 역전이 가능하지만
2베이스 상태에서는 한번이라도 뚫리면 미래가없는거라서 솔직히 똑같다고봅니다.

예를 들어 테란이 동시 2군데 견제로 이리저리 흔드는거 막고막아서 토스가 재정비해서

200모아서 역전하는 경우는 힘들더라도 가능한 이야기긴 한데

토스가 맵 구석에 수정탑 꽂아서 광전사 돌리기 하고 분광기에 휘둘리는 상황에서

테란이 역전하긴 거의 매우 희박해요 테란은 애초에 그런 상황이 안나오게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것도 스트레스구여

그니까 이해한다니깐요.
테란이 스트레스 받는 면을 이해함.
토스도 그만큼 초중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