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말했다시피 요즘 토스들이 테란 무난하게 안가게 할려는 이유는 그냥 나두다가는 테란이 무난하게 의료선 견제 들어오기 때문이고, 아무리 막아도 아주 잘막지 않는 한 대부분 손해는 보기 마련이기 때문에 중반이 약해지는 탓이 큼.(치즈러쉬란 이유도 크기도 하고.) 중반이 약해지다보니 자연히 후반도 약해지고, 결국은 테란은 유령바이킹으로 200조합 갖추는데, 토스는 인구수 150에 조합 갖추는 신세...;;;안그래도 요즘 테란들의 회전력이 엄청 빨라지고 유령바이킹 살리기 컨도 발달해서 200대200싸워도 토스가 유리하긴 하지만, 질 확률이 커진 상황인데, 150 대 200은...;;;
사실 선거신이나 선고기나 따지고보면 이런 테란의 무난한 중반 찌르기에 대항하고자 하는 빌드이기도 함. 그러면서 후반으로 가서 될 수 있으면 200대 200싸움을 유도하고자 한 빌드였고...헌데 선고기가 하향되고, 선거신이라고 해도 누군가가 말했던것처럼 거신생산만이 아니라 관측선생산도 해야하니....이러니까 테란이 유리해질 수 밖에...
결국 테란이 지금 테프전 상대로 유리해진 것이 중반 문제임. 그리고 지뢰가 은근히 그런 중반에 직간접적으로 힘을 실어주었고...그리고 지뢰가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힘을 실어주도록 선고기 관짝 박아버린 것에는 아무래도 공격력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체력도 무시못함. 무슨놈의 러커보다 효율도 좋은 공격성에 가격도 싼것이 폭풍에 러커와 마찬가지로 한방에 안죽음...안그래도 그놈의 러커 때문에 스1토스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말안해도 알 수 있을 듯.
공격력 그대로 두고 체력을 80, 70만 너프시켜도 솔직히 선고기 할만해질듯...지뢰는 지뢰대로 충분히 광전사 녹일 수 있고, 고기는 고기대로 지뢰를 폭풍으로 한방 녹일 수 있으니....서로 교환이 그대로 이루어질 만 해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