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을 취하고왔음. 게시판 왜이럼

오늘 결과보니까 테란/저그 올라갔던데 게시판 왜이럼;;;

 

내 의견을 적어보자면

근래에 토스가 대회에서 죽쑤고있는건 사실임.

근데 난 그 이유가 맵에있다고봄.

 

이번시즌 맵들의 최대피해자는 저그보다는 토스라고 생각함.

진출율이나 종족비를 보면 16강까지는 토스도 아주 잘올라감.

8강까지도 문제없이 잘올라감. 거의항상 최다종족임.

 

근데 8강부터 멸망하는 경우가 매우많은데 이게 맵때문이라고봄.

16강 8강까지는 3전제를하니까 해외대회 비토도 생각해보면 늘 똑같은 맵을 하게되어있음.

 

누구나 좋아하는 만발의정원, 세종과학기지 두개는 무조건 하는거고

나머지 맵 하나가 +@ 가되는거임.

 

이정도 상황에서는 밸런스 얘기 나오기도 뭐할정도로 3종족 다 대충 잘올라가는 편임.

근데 5전제 7전제가 시작되면서 하기싫어도 그 맵들을 해야되는 상황이오면서 승률이 테란쪽으로 기울어버린다고 보고있음.

 

여러번말하지만 지금은 일단 맵을 갈아치울때임.

선고기 떡밥 시작
모점추 씹사기되서 안된다
모점추는 이미 너프먹었다
모점추씹사기
저그상향좀
테란씹사기
토스씹사기
승률vs양상
승률 몇프로?

맵갈아치우는 거야 어차피 내년되고 새 시즌되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어떤 맵들이 오는 지가 문제죠

선고기랑 모점추랑 뭔상관이지
이해가되지않는 논리인데?

선고기 가능하게 하면 모점추가 활개치므로 안된다라는 반박에서 논쟁이 시작됨.

그게 존나 말도안되는 소리인게 모점추와 선고기는 서로 연결이 좋은 조합이 아님.
점추랑 고위기사는 전혀 합이 맞는 파트너들이 아니고 자원밸런스도 개헬이라 원래
점추가 안되면 고위기사를 간다는 발상 자체가 불가능한거임.

단지 2014년 초에 그런식의 플레이가 가능했던이유는 점추 자체가 워낙 쎄니까
점추만으로 이미 뭘해도 질수가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그다음에 고위기사를가니까 그런게임들이 나온거뿐임. 그상황에선 토스가 거신을가든 고위기사를가든 우주모함을가든 테란이 못이길수밖에없음.

현상황에선 선고기 봉인이 해제된다고해서 모점추가 날뛴다는건 말도안되는소리임

이분 말씀은 웬만해선 납득이 안가는 이야기가 없는듯.
개인적으로 맵만으로는 프테전 밸런스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맵만 해결되면 밸런스 맞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

맵을 바꿔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