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을 하되 뭔가 건설적인 양상으로 변하도록 해야 하는데

근본적으로 스2 테프 메카닉의 활성화를 통해 추구하려는 게임양상이 

스1 테프전이랑 완벽히 판박인데 색안경을 안 쓸 수가 없지.

압도적인 200화력을 위주로 정면에서 우위를 지니고 토스는 기본유닛들의 회전력으로

기동력을 이용해 메카닉의 약점을 공략하고 테란은 회전력 빠른 가성비 좋은 소묘용 유닛들을

계속 돌려 바꿔주기를 통해 이득을 보면셔 지속적인 견제를 하며 토스는 최대한 효율적인 바꿔주기 싸움을 하면서

시간을 벌며 정면 200싸움을 역전하기 위한 최종테크 조합을 완성한다,

이게 당시 테프 메카닉 원하던 이들의 주장인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양상 아닌가?

33업 정면 화력 토스가 뭘 해도 제대로 못 뚫고 벌쳐로 바꿔주기 하면서 이리 저리 뛰어댕기고

기동력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뢰 심으면서 동선 제한하고 시야 확보해서 단점 커버하면서

토스는 질드라 쏟아부으면서 계속 버티다가 고테크 유닛들 쌓아서 이득 보며 역전하는 스토리.

이거 딱 스1인데?

획일화를 해결하겠답시고 내세우는게 10년 내내 봐 왔던 양상의 재현인데 욕을 안 먹는게 이상하지.

도재욱 경기만 보셨나보네
나는 스2메카닉에 토스가 광전사,추적자 들이밖아싸워야 한다는얘기
한적없읒

그리고 아무도 벌쳐데려오라는 얘기한적없고요...

꼭 시체매가 아니라도 그에 맞는 가성비 좋은 소모용 유닛으로 계속 바꿔주면서 견제/바꿔주기 싸움 양상이 주가 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주류를 이뤘었지.

그냥 말이 좋아 벌쳐가 아닌 셈이지 그냥 벌쳐의 역할 그대로 스2에 실현하란 얘긴디.

그래서 이게 문제점이 있는건가
아니 스1과 비슷한 구도로 흘러가면 그게 그렇게 극혐이고 안될짓인가

그럴려면 뭐하러 괜히 고생해서 스2를 함 ㅋㅋㅋㅋ
그냥 스1을 하던가 스1 bw모드를 하지.

극혐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메카닉 주장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이론인데

그 기저에는 바이오닉 씹노답이라고 하는 ‘본인 손 탓 안 하는’ 문제가 깔려있는거임

테저 테테 메카닉을 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옴? 얼마나 재밌는 게임들이 많이나오는데

아 스2 테테, 테저 말한거임

암종족님말대로 스1과 조금이라도 비슷하다 해서 극혐일 이유도없고
가시지옥추가 공유추가주장한 사람은 할복해야되나...
서로 공수 주고받으며 견제와 이득을위한 유닛 교환이 꼭 재미없는건가

"메카닉의 가능성" 을 '스1메카닉 다시보고싶어' 가 아니라 바이오닉/ 메카닉으로 나뉜 테란의 병력체계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다 로 해석하면 안됨..?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테테 테저처럼 본인 입맛 맞게 골라쓰는 정도면 딱 좋은데

테테 테저도 다 질질 끌리는 양상(테테는 경우에 따라 많이 다른거 인정) 나오는게 일반인데

그걸 블쟈가 존나 싫어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임

좋은건 가져오면 좋고 안좋은건 버리면되고
한종족전 한체제나오는 단점은 버리고
대신 재밌다고 할수 있는 게임양상을 유도해보기위해
가져올수는 있는거고

스1껄 100프로 가져와야 한다는 얘기도 당시에는 아니였고
그때도 딱 온고지신 으로 라는 말이였음

그러니까 그걸 블리자드가 싫어하는거지 그게 잘못된 게임양상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걸 원하는 유저들도 적지않은 숫자고.. 주장하는것만으로도 까이는게 그렇게 잘못됫나 싶음
이번 공허의 유산 메카닉 추가유닛을 보면 확실히 이쪽을 살리려는 의도도 보이구요

그래서 다수의 테란 유저들이 안 좋다는 스2 메카닉을 버린거임

블쟈에서도 당장 군심메카닉은 포기한 수순이고 공유 준비하는 마당에

그냥 공유 기다리면 될 이야기를 왜 자꾸 끌어들이느냐임 어짜피 지금 당장 노답이고 패치 가능성도 없는데

메카닉 논쟁은 공유 출시 이후로, 나온 추가유닛들과 함께 하면 되는거임 쓸모없는 논쟁임 다

ㄴ그러니깐요 공허의유산 방향부터가 고착화된 게임양상 체제깨버리고
모든유닛들이다양하게 쓰이고 완전히 다른조합도 기대하게할려는건데

진전된 논의 하고 싶어도 어짜피 우리의 머릿속에는 군심 이상의 메카닉이 없고 공유에 뭐가 확정되어 나올지도 확실한게 없음

이 상황에서 현재 메카닉 개노답 뭐라 해도 어짜피 아무것도 안 변할거고

그래서 공유 이후에 논의해야한다고 하는게 내 생각인거임

의견 제시는 나쁜게 절대 아니지만

그게 쓸데없는 개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허다하니까 좀 말리고 싶은거임

어짜피 공유 이전으로는 안 변한다는게 기정사실인 상황에서 쓸모없는 논쟁으로 체력 낭비하는 것보다는 지금 그냥 자는게 낫죠

저도... 자야하는데 하;; 스투충 ㅜㅜ

사실 스1의 잔재를 끌어들이는 구시대적 발상이 아니라면 그리 반대할 이유도 없고
이젠 나도 테프메카닉에 자체에 대한 반감이 없음.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제까지 구체적으로 제시된 테프 메카닉 제시안 중에서
스1시절 그거랑 다른 참신한 내용은 아예 본 기억이 없음.

다 결국 뜯고 보면 스1땐 어쩌고저쩌고 스2는 근데 어쩌고저쩌고....다 이런 내용들이지.

포기했다고 보기도 뭐한게 군심 개편 이후로 메카닉에 대한 상향은 꾸준히 이루어져왔음, 밤까마귀의 변화로 활용성을 훨씬 올렸고, 공방업 통화로 지상-공중간의 유연성을 부여하는등 계속 노력하고 있음. 블쟈가 메카닉 포기했다고 보는게 웃길정도로 바이오닉 관련 패치보다 메카닉 패치가 더 많았었음.

그렇게 했는데도 노답 소리가 나오니 블쟈에서 공유메카닉을 뒤집으려 하는거죠 한계를 느끼고

그러니 그냥 공유를 기다려야한다고 봄

스1테프전을 얼마나 보셨길래...스1시절테프양상을 얘기할수있는지가 더궁금하군요ㄷ

블쟈도 할만치 했는데 그 꼬라지면 자기들도 빡치겠죠 그러니 싹 갈아엎을 생각까지 하는거고

메카닉//스1부터 보셨다고 부심이라도 부리시려고 그러시는건가요? 대부분 사실이구만

Excavator아키텍쳐 // 스1 메카닉을 예시로 드는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임.
스1이 스2의 아버지격 게임이기도 하고, 비슷한 예시를 찾아올만한 게임이 스타1밖에 없으니까.
그걸 그렇게 '스1을 스2에 끌어들일꺼면 스1이나 하지 ㅉㅉ' 하고 풀발기하며 반대할 필요가 있음..?
'무조건 스1이 최고!' 하는 스꼴들도 노답이지만 '스1에서 존재했던 요소라면 무조건 반대' 도 겁나 웃긴거 알아요?
구조적으로 스1테란과 스2테란이 비슷하고 좋은 예시가 있으니까 '저런식이면 어떨까' 하고 주장하는건데

저기서 달라져봐야 셔틀에 광전사 태우고 단체폭사 시키거나 사폭으로 지지거나
그거 막으려고 포탑 좀 짓고 결국 아비터로 단체리콜 해서 붕가기처럼 본진 테러하거나
우모 쌓아서 와리가리하는 싸움 아님?

그 전까지 메카 33업 정면화력 치고 들어오는거 질드로 제대로 버텨주느냐, 그 전까지 얼만큼 효율적으로 바꿔주느냐가 핵심이고.

내가 이제까지 배운 바론 이게 주 양상이고
스2 테프 메카닉마냥 병영유닛 위주로는 그냥 근본적으로 안되던데.

멸자 우모 욕하는데 기갑충/고기가 더한 새끼였네.

테저전 메카닉도 큰 틀로 보면 똑같음... 테테전 메카닉은 더 스1스럽고.
왜 유독 테프전 메카닉만 그렇게 반대하는지 모르겠네

큰 틀로 보자면 현 테저전도 스1의 테저전 양상과 다를것이 없고,(단지 더블vs3가스를 먹냐 마냐에서 트리플vs8가스를 먹냐 마냐로 확장되었을 뿐) 프테전은 스1의 테프전에서 종족만 서로 뒤바뀐격임

ㄴ현테저전은 저그가 버티고 군락가도 이점이없죠

그리고 스1부심부리는게 아니라 스1을얼마나 보셨길래
양상이10년내내똑같고 획일화됬다 말할수있는지 궁금할뿐

최소한 지금까지 보고 있는 내용중에선 십중팔구는 다 그런 양상임

암종족//굳이 말하자면 테프전마저 또 스1의 재현을 보긴 싫다에 가까웠을지도

스1은 느리고 수비위주의 게임이고 스2는 빠르고 공격위주 게임이라서
스1 게임양상을 가져오면 스2 색깔이 없어질까봐 걱정하시는거 같은데
스1 같애져도 게임만 더 재밌게 변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함

저도 기적의 수학과님과 비슷한 생각... 스1의 틀이라고만 생각하기보단 거기서 스2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함

그것도 있는데 결국 스2 기존의 양상을 깎아내리는 놈들이 꼴뵈기 싫어서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