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종족전별로 알맞는 체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하면안되나

메카닉이라는 체제는 지금정도의 쓰임새로도 충분히 많이 쓰이는것같은데.

테테전에서도 반이상의 확률로 메카닉을 볼수있고

테저전에서도 종종 나오는 편이면 된거아닌가.

 

이 정도수준이면 체제로써의 가치는 충분한것같은데...

 

다른종족들의 경우엔 아예 종족전별로 체제가 딱 정해져있어서 메카닉처럼 범용적으로 쓰지도 못하는데

테프전에서도 쓰게해달라는건 좀 과한욕심이라고봄.

 

예를들어서 저그가 테란상대로 군숙혐영같은거 아예 못쓰고

토스도 테란상대로 레이져토스같은 체제 아예 못쓰는데

꼭 메카닉만 써야되는법이라도 있나.

 

유독 테란만 메카닉이 늘 화제인게 난 이해가안감.

테프전은 걍 메카닉 안쓰면되지 왜 3종족전에 다 써야만 만족이되는거야...?

사실 바이오닉이라는 체제로 이미 3종족전에 다쓸수있는것만해도 테란이 유일하디시피한 케이스인데.

메카닉까지 그렇게하길바라면 욕심아닌가 ㅡㅡ;

스1때부터 써왔기때문이겠죠

저그 : 한가지 체제에서 성장할수록 다양한 체제를 구사
프로토스 : 여러가지 체제에서 성장할 수록 한가지 조합을 추구
테란 : 두가지 갈래중 한가지 체제로 시작해서 한가지 체제로 끝
이런데 게임하는 입장에선 하나만 쓰면 재미없죠 다양하게 쓰고싶죠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는데

ㄴ 그게 참 이해가안가는게 스2는 스1을 계승하긴했지만 엄연히 다른게임인데
스1때 했으니까 스2때도해야된다는 논리는 이해하기가참.....

블쟈가 스2에서만큼은 메카닉이 올라운드로 쓰이지 않고 조합으로 활용되게하려고 일부러 골리앗같은 올라운더유닛도 다 뺐는데 기어이 메카닉을 3종족전에 다쓰고싶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는게 ㅡㅡ;;

나도 솔직히 테란전에 바드락귀쓰고싶고
토스전에 뮤링링쓰고싶음

ㄴ이래야되는데 저그는군락이문제고 토스는 선기사단체제가 막혔고
테란은 메카닉이 막힘

올라운더가 등장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투견이 이미 증명해버려서
올라운더 운운하는건 줄어들듯

솔직히 스1테프 메카닉도 10년이넘어가니지겨워졌고 그나마 가을의전설
같은 스토리로 봤죠 스2도 지겹게 해불의 만 나올필요는없다봄

공유에서 군공유닛들활용을 손보고있긴하지만 나와봐야알겠죠

ㄴ 마찬가지아닌가요 토스도 4년째 3스플하는중인데 테란이나 토스나;;
테란 메카닉도 쓸수있게해달라면 토스도 마찬가지 주장할수있는거고 (우주모함쓸수있게해달라던가, 스카이유닛들 테란전에 쓸수있게해달라던가)

그런식으로 모든 종족 요구 다 들어주다보면 게임이 산으로갈텐데
그냥 현 체제에서 만족하면안되는거임?

근데 스1에서 스2로 계승된게
저그 부화장-번식지-군락
토스 삼룡이
테란 병영-군공 메카-바이오 업 가르기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함 암종족님말과 같은주장은
바늘가는데 실가는듯이 붙을수밖에없음

그니까 계승한다는거야 이해하지만
스1때 했던걸 똑같이 따라해야된다는 주장은 이해가안간다는거죠.

그럼 스1때 토스는 커세어다크도 썼고 땡캐리어도 썼고 아비터도 썼고
저그도 디파일러를 필수처럼썼는데
얘네도 다 데리고올까요. 이러면 스2가 스2가아니라 그냥 그래픽만 좋아진 스1이되는거지
스1때 있던걸 굳이 다 끌고가야되는 이유는없잖아여. 기껏 1에서 2로 넘어왔는데 왜 다시
뒤로 돌아가야되지;;

따라서 스1과는 달리 수정의여지가 남은 스2는
저그는 부화장에서 군락으로 가는 테크까지 좀더 다양한 유닛과
테크의 이점 프로토스는 시작으로 선택할수 있는 테크를 다양하고
좀더 장단점이 다르고 다양하게 테란도 선택할수있는 체제를 좀더 유연하고 다양하게달라할수있조ㅜ

약간 억지 붙이자면 테란전 스카이토스 장기전 가면 나오잖아요, 폭풍함 붙고 가끔 우주모함도 나오고
체제의 유연성은 메카닉보다 훨씬 낫죠 모든 유닛이 활용될 여지도 있고
근데 테프전 메카닉은 아예 그것도 아니잖아요 바이오닉으로 스타트 끊으면 오직 끝까지 바이오닉
전투순양함까지 가는 게임? 1년에 한두경기나 방송경기에 나올까요...
체제 자체가 딱 두개뿐이니까 그 둘의 선택에 있어서는 자유를 달라는게 그렇게 욕심이에요?

스1으로 끌고가자가 아니라 스1과 현재스2의 장점을보고 단점을버리며
달라지고 발전하자는거죠

만약 스1시스템 계승안됬으면 이런얘기조차나올일없었겠지만요 뭐...
해병없고 공성전차없고 그랬으면

저는 반대로 다른 종족들도 타종족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체제가 2개이상 되야 된다고 생각해요
플레이어 스타일에 따라서 아니면 판짜기로 다양한 체제를 쓰는 게 보는 재미도 있고
하는 입장에서도 재밌다고 생각해요

테란전 스카이토스 볼 확률과 토스전 메카닉볼확률은 대충 생각해도 동급이겠네요;;
욕심맞죠.
딴종족은 별말없는데 테란만 메카/바이오닉을 3종족전에 다 쓰게해달라는 요구인데
이게 욕심이 아니면뭐에요;

이런주장하는 종족 솔직히 테란밖에없음

프로토스도 스1에선 스타게이트나 템플러아카이브 로봇틱스중에
고민할일도없었잖아요 스2오면서 예언자출발 거사조
선거신. 선고기 체제하며 발전되고 다양해졌죠

근데 테란이 메카닉쓰면 토스 우관써야 할것 같은뎁

아니 물론 메카닉에대한 얘기를 하면서
타종족 체제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던가... 테란의 체제 다양화를 주장하면서 다른종족도 그렇게되어야된다는 얘기를 같이하면 또 모르겠는데

일방적으로 테란만 그렇게 해달라는 글이 끊이질않고 계속올라오고 또올라오니 솔직히 좀 지긋지긋하네요

이미 소유한종족은 불평할일없고 저그도 군락유닛너무 약하고
군락이점 없는거 얘기하고요 근데 이게 저그가 욕심부리는게 아니잖아요

다양한 양상바라는건 당연한거라 보는데 하나만 보는거 누가 좋아함..

토스는 테란전 할 때 플레이어의 성향에 맞게 최종조합으로 가는 루트가 다 다르잖아요, 점추를 쓰면서 거신을 타고 폭풍을 추가해주는 스타일을 구사하는 선수도 있고, 김유진이나 김도우처럼 우관을 기가막히게 잘쓰는 게이머도 있고 저테전도 성향따라 메카닉 구사하는 선수, 바이오닉만 우직하게 고집하는 윤영서같은 선수도 있고 김동환 고석현처럼 바드라 곧잘 쓰는 게이머도 있고 자기 스타일이란게 있는데
유독 테프전만 딱 오직 바이오닉 바이오닉 바이오닉이니

오늘 나온거는 선고기 사장부터 이야기 나온거라..

그러니까 저그는 군락테크가 현재 모자르고
테란은 선택체제가 모자르다 생각하니 개선을원하는거죠

기적의 수학가님이 이야기하신것처럼 다른종족도 체제의 다양성이 더욱 발전하면 좋죠

테란도 오프닝빌드 충분히 다양해요.
테란선수들은 그러면 스타일이 천편일률적입니까? 멀리 갈것도없이 이번주에잇었던 테프전들만해도 모든 테란이 다른방식의 테프전을 하고 자기스타일 다 살려서 잘하고있잖아요.

이번주에있었던게

이신형
이정훈
전태양
이영호
조병세

이렇게 5명이 테프전을했는데 5명의 스타일은 달라도 너무다르지않나요
충분히 다양한것같은데;;

이건 메카닉 스카이토스 비교도 선고기,메카닉비교하는거랑똑같고
계승된 시스템에서 당연히
저그는 부화망-군락까지의 테크의 변화와 이점을 달라주장할수있고
토스는 삼발이 시작테크의 다양한 선택지를 위해 선고기를 주장할수있고
테란은 끝까지 끌고갈 체제를 선택할수있게해달라할수있죠..
그뿐입니다

종족전 양상이 다양해진다면 다들 좋아하겠지만 그러면 밸런스는 어떻게하구요.
지금도 테란유저분들은 토스의 오프닝빌드가 종류가 많아서 힘들어할텐데
토스도 여기서 2배가되고
테란도 메카닉붙으면서 2배로늘고
저그쪽도 원거리 근거리 왓다갔다하면서 빌드,체제숫자가 불어나면

경기하는 선수들은 어케해요. 전 너무 다양해지는것도 좀 아니라고생각해서 이번 공유때도 신유닛은 1개씩만 나오거나 기존유닛을 몇개 제거하고 들어가길바랬어요.

토스마레긔님이 착각하시는게 메카닉을 3종족전 다 쓰게 해달라는게 아니라

체제의 다양성을 추가해달란거죠 (메카닉을 추가해달라고 하는 사람들 생각)

토스가 테란 상대로도 레이저 토스 가능하도록 해달라는게 아니라

토스가 테란 상대할때 선거신 or 선고기 처럼 선택지가 댜앙했으면 하는 바람인거죠

어쩌면 종족별로 종족전에 이거만써야된다가
너무스1적인 생각일수있어요

물론 지금 토스는 선택할 체제가 하나밖에 없긴하지만

토스마레긔님의 마지막의견과는 전 정반대인게
저는 오히려 체제의 다양성 선택가지의 증가가 오히려 선수들에게
기회가될수있고 빌드정립이 빠를수밖에없는 스2엔필요하다생각해요

테란 오프닝 빌드가 다양하지만 토스의 저그전 처럼

점추 이후 최종조합 , 불멸자 이후 최종조합 , 5불사조 이후 최종조합 이랑

다르자나요

테프전을 프저전과 비교하면 경기양상이 극단적으로 단조로운건 사실이에요.
근데 저는 메카닉이 그 해결방빕이 된다는 데에 동의할수없다는거죠. 테프전 경기가 저렇게 될수밖에 없는이유는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강한유닛들이있어서 그걸 뽑지않으면 라인이 아예 안버텨진다는데에 있어요.

예를들어서 저프전에서 바퀴가 광전사를 잘잡기는하지만 그렇다고 광전사가 바퀴랑 상대가안되는건 아니에요. 저글링이 광전사에게 심하게 녹지만 그렇다고 광전사떄문에 저글링 안뽑는 저그는 없어요.

근데 테프는 이게 이렇지가 않아요.
관문유닛은 병영유닛보다 약하기때문에 스플레쉬로 잡을수밖에없고
토스의 스플레쉬유닛들은 병영유닛에게 너무 강하기때문에 테란도 스플레쉬유닛들을 저격하는 유닛들을 안뽑을수가없어요. 저프전처럼 다른체제로 어떻게 잘 싸워서 해볼만한 사이즈가 아니라는거죠. 유닛들이 이런식으로 물려있기때문에 테프는 저렇게 경기가 흘러갈수밖에없어요.

토스도 괜히 쓸데없는짓하다간 치즈맞고죽는거고
테란도 괜히 바이킹 안뽑다가 거신에게 쓸려나가는게 뻔하니까 그런선택을 할수가없는거죠.

테프전 양상을 바꾸고싶으면 메카닉을통해서 해결할게아니라 서로의 강점을 약화시키는것부터해야되요.
그래서 공유에서 불곰이 약해지고 거신 사거리가 줄어드는거죠. 저는 지금 블리쟈드의 방향이 맞다고보고있습니다.

각종족마다 당연히 체제의 다양성을 주장할수있어요
하지만 종특에 따라 서로 틀릴수밖에 없죠
저그는 군락유닛추가좀여 번식지유닛추가좀여 이런식이고
토스는 기사단,로공,우관 모든종족전에 셋중하나 시작테크로
테란은 바이오닉 아니면 메카닉중하나 체제선택가능좀..

이런식으로가는거죠

그래서 저도 지금 공유에서 토스화력전체적으로약화시키고
테란은 불곰약화시키고 메카닉강화뒤 유닛추가&변경으루
테프전을 완성시킬려는걸로 보이네요

근데.. 선거신-선고기 선택이랑 바이오닉-메카닉 선택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나요?
차라리 병영류시작-테크류시작이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ㄴ서로종족이 다르니 다를수밖에없죠
다만 종족특성상 선택의여지에선 테란은 특징다르고 업건물다르고 주요유닛다른 메카닉을 언급할수 밖에없고요

따지면 서로이런입장에서 각종족별 선택과 다양성의 추가요구죠저그 : 한가지 체제에서 성장할수록 다양한 체제를 구사
프로토스 : 여러가지 체제에서 성장할 수록 한가지 조합을 추구
테란 : 두가지 갈래중 한가지 체제로 시작해서 한가지 체제로 끝

음 테란도 토스가 관문유닛에 로공유닛 섞는것처럼 병영 유닛에 군공유닛 조합하면 상관없는데 그게 좋음? 끽해야 지뢰좀조합하거나 메카닉하면 유령 쓰는게 다지 일단 토스는 테란전에서 우관 유닛 한두개빼고 모든 유닛을 다쓸수 있음 근데 테란은 생산,업글이 이원화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게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