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실은 어느 맵이라도 그럭저럭 볼만한 승률 나오는게 이상적인건 맞음.

솔직히 스2 맵중에서 특정 종족전만 8:2 9:1 이렇게 나온 적이 있었던가.

테란맵이니 저그맵이니 씹토스맵이니 실컷 떠들고 그랬어도 저렇게까지 유불리가 갈린 적은 없었음.

결국 스2 밸런스의 기본 자체는 어느 정도 나름 괜찮다는 얘기겟지.

그러니까 그게 이상이라니까요. 어떻게 5대5가 나옴. 지금 문제가 됬던게 테란이 토스 압살해서 이 논란이 된건데 이게 스2지금 밸런스에 불만이있다는거고

그게 맵으로 조정이 안되면 결국 유닛너프하자는 말인거같은데

근데 스펙이 완전히 고정되고 맵만으로 맞추려면 결국 게임양상이 획일화되게 되어 있음

ㄴ 근데 스타1은 획일화 되지않았음

ㄴ ?? 스1이 제대로 획일화였는데

ㄴ 오히려 스펙 계속 건드는게 프로게이머들입장에선 더 짜증날거같긴함. 어 왜 저종족만 버프시켜 이런 얘기 당연히 나올거고

최적화/고착화되기 더 쉬운 조건인 스2에선 더더욱 치명적임.
근본적인 이유는 UI가 더 편하기 때문이긴 함.

근데 어차피 맵이나 스펙이나 기존의 양상과 완전히 달라지는건 비슷한 결과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든지 당사자 선수들 입장에서는 껄끄러울 수밖에 없음.

당장 스펙 다 냅두고 맵만 씹저그맵으로 도배하면 아무리 종족 스펙은 그대로라도 기존의 게임양상이 하늘땅 차이가 되어 버리는데...

당장 다이달로스같은 맵 돌아오면 광자포러쉬니 생더블이니 뭐니 그런 거 사실상 못하고 무조건 3관6파수기더블 이렇게 가야 하는데 이리 되면 사실상 스펙 대폭 뜯어고쳐서 게임양상 갈아엎은거랑 별 차이가 없죠.

스1이 획일화가 아니었다고요?

근래 들어 스1경기도 좀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2010년도 이후로는 선수/맵을 불문하고 거의 판박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