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곰 너프를 반대하는 이유중 하나가 생산성 측면입니다.

토스는 체제 자체가 지상 아니면 공중밖에 없어서 업그레이드도 두가지밖에 없고, 생산도 비교적 용이합니다(지상 : 로공 소수랑 다수의 차관, 공중 : 우주관문), 저그는 생산건물이 오직 하나라 테크건물만 지어주면 되는 방식이라 체제전환이 정말 용이합니다. 근데 테란은 그게 아니라서...부속건물이 다 대응되어주긴 하는데, 그뿐입니다. 테프전을 예로 들자면 바이오닉은 불곰이 다수에 소수의 해병이라 대다수가 기술실인데, 메카닉은 소수의 공성전차/토르에 다수의 화염/지뢰인지라 그 반대인데, 이 부속건물 문제를 어떻게 할거냐도 문제고, 그 체제전환 공백기도 문제입니다. 1에선 시체매의 지뢰가 괜찮은 물량과 생산성, 효율성으로 어느정도 레이트 메카닉이 되었어도 2에선 이 역할을 해줄게 딱히 없어 보입니다. 군수공장부터가 가스 100이 들어가는데, 여기서 사이클론이 가스를 150 퍼먹고, 지뢰조차 가스 25를 퍼먹는다 이겁니다.

허리유닛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체제전환과 업그레이드 를 할 타이밍을 벌어주니깐요

일리는 갑니다만 해불을 약화시키기 위한 불곰 너프는 필수 불가결이니깐요
그리고 불곰을 아예 너프 시키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후반에 힘이 빠지게 너프하는거지 완전 불곶화 시키는 것도 아니니 허리유닛 부재 운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완전히는 아니지만 동감합니다. 허리유닛이 현재로서는 안 보이네여. 저는 불곰의 너프는 충격탄 쪽을 건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