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결승 원컷이 관중몰이하긴 좋음

결승이 흥행참패급 대진이 되어도

최소한 4강부터 하니까 결승대진이 뭐가 될지 모르고 가는 거잖슴.

하지만 이미 알면 안 가겠지.

4강 탈락 되는 순간 막 빠져나올 것 같진 않은 게,

거기 직관 간다는 것 그 자체로 오후 스케쥴은 비워 놓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라서...

생각해보면 자기 응원하는 선수가 결승 가면 끝까지 보려고 했다는 것은

결국 그날 오후에 따로 잡은 스케쥴은 없단 얘기밖에 더 됨?

엄청난 변덕은 없을거라고 봄

근데 4강 2경기 끝나고 바로 결승 하는 건 좋지 않음. 2번째 승자랑 1번째 승자랑 컨디션조절 문제도 있고, 1번째 승자는 경기 보면서 누가 올라올지 예상이 되니까 준비가 가능한데 2번째 승자는 준비할 시간이 촉박함.
그러니까 4강 1, 2경기 하고서 한 1시간 정도 이벤트전 같은 거 해야된다고 봄.

그렇게 치면 모든 토너먼트 경기들이 다 그런 문제가 일어나는뎁쇼.

초대가수로 걸스데이나 에이핑크급이 아니고서야 다 스2충들만 모일거니 큰 차이는 없을듯

이영호 전태양 이정훈 조병세 4강 가서
조병세 전태양 결승 되는 수준이 아니고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