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선수들마다 테란전 특성이 다 다른 것 같음.

김민철은 뭐랄까... 상대방 테란이 메카닉을 하면 그걸 어떻게 잘 때려잡는지에 대한 방법을 아는 선수같고 이승현은 마이오닉 하는 테란을 잘 잡는데 특히 약한 타이밍을 찌르는 올인과 뮤링링 컨은 진짜 최강이다 라는 것? 김민철 같은 경우는 진짜 군단 숙주와 뮤탈리스크 가지고 테란이 진짜 미쳐버릴 정도로 농락을 잘하고 요리를 잘하더군요.

 

근데 특히 이승현 같은 경우는 박지수가 잘 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이승현의 테란전 특기가 바링링이나 링링 찌르기를 잘하고 뮤링링을 잘하는 거라면 이에 카운터인 메카닉을 하면 되는데 박지수가 이점을 잘 노리고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김민철을 만났으면 이기는게 좀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