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표를 보니 코드 A 일정이 다소 루즈할 것 같습니다.

"시즌 2는 3월 25일부터 4주간 열리는 코드 A를 시작으로 4월 29일에 코드 S가 개막하며 6월 27일 결승전을 진행한다." - GSL 리그 연간 계획안 발표 中 

올 2014 한해는 코드 A를 일주일에 3일씩 해서 2주동안 쌈박하게 끝났는데 

다가오는 2015년에는 2주가 아니라 코드 A 만 한달을 하네요;;;;; 목욜에 스포티비리그를 하니 수목금 3일 연달아 진행하기 어려워서 그런것 같습니다만..좀 많이 루즈해질 것 같습니다.ㅠㅠ (코드 A라도 수금토나 수금일로 진행할 수는 없었던 걸까요..) 

그리고 코드 S도 9주동안 한다는 걸 보면.. 코드 S 32강도 한달동안 한다는건데..

사실 시즌2 코드 S 32강 진행할때도 언제 끝나나 하며 좀 지겨웠었는데, 이번에도 32강을 한달동안 한다니..좀 약간 아쉽긴 합니다. 스2 리그는 빠르게 진행해야 리그에 몰입도도 생길텐데 말이죠. 가령 코드S 32강 A조에서 정말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가 팬들의 주목을 받고, 그 기세를 토대로 바로 이어지는 16강에서도 실력을 보여주어야 되는데, 한달 지나서 16강 해버리면 열기는 식어지고, 선수에 대한 주목도도 그만큼 낮아지고. 선수의 기세도 32강때만큼은 못할수도 있으니..그 리그의 스토리라인을 만들어가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부디 제 기우에 그쳤으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일정이 좀 널널하다는게 오히려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오네요.

선수들 입장에서는.. 대회가 늘어났기때문에 일정이 여유가 있는게 좋아보이는데요

중간에 스포티비 리그가 껴있다보니 그럴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