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스1 때는 욕들어먹을 각오하면서 섬맵을 집어넣기라도 했지.

뭐 확실히 스2에서는 스1보다 맵 만드는 부분에서 할 수 있는게 훨씬 많은데도 맵 자유도에서 상당히 몸 사리는 건 있음. 섬맵 뿐만 아니라 컨셉맵 같은 몇 가지 부분에서요. 오히려 오브젝트나 두댓, 연출 같은 부분은 스2에서 스1보다 훨신 더 다양하게 실험적으로 할 건덕지가 굉장히 많은데도 그런 거 보면...

 

개인리그가 밸런스 문제 때문에 그런 거라면 프로리그에서라도 좀 이런 걸 해봤으면 좋겠는데 안하니까;;; 그나마 프로리그가 WCS 정책에 구애받지 않아서 맵 만드는데 제약은 안받지만 좀 섬맵이든 컨셉맵이든 다양하게 시도는 해봤으면 함.

패러독스의 추억 핡핡

구3대토스의 시대를 알렸던 패러독스 핡핡

스2는 섬맵넣으면 건물 이동속도 빨라서 테란이 젤 좋아보이는데 아님?

노병영더블하고 사령부에 일꾼 몇기 넣어서 날려보내면 자원차이 넘사급일듯

섬맵이 어떤 식의 섬맵이냐에 따라 달라짐.
앞마당 딸린 섬맵이면 토스
쌩섬맵이면 테란

ㄴ 그게 상황에 따라 다 다름요. 저그는 시야만 밝히면 땅굴을 뚫어서 섬 멀티를 먹을 수 있고요. 테란은 섬에 파괴 가능한 바위나 점막만 안 깔려있다면 사령부에 일꾼 태우고 띄워서 섬멀티에 앉히면 되니까요.

섬맵에서 프로토스가 가장 좋을 수도 있는데 섬멀티 가져가는 건 타종족보다 안 좋죠. 무조건 분광기에 탐사정을 태워서 섬멀티 쪽으로 보내야 되니까요.

그래서 '미로'맵을 흥미롭게 봤는데 다들 토스만 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