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좌가 휩쓸면 과연 그 판이 재미있나?

그래서 2010년때 이영호가 휩쓸 때도 그렇게 재밌었나봐요?

분데스리가에서 뮌헨이 휩쓸 때도 과연 사람들이 재밌었다고 할까요?

EPL이 재미있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상위권팀들도 언제나 하위권팀들한테 발목잡힐 여지가 있기 때문이죠.

물론 현재 첼시는 무적입니다.

그래도 스타급 선수 한명쯤은 나오는게 좋을거 같음

스타급 선수는 굳이 그 판을 휩쓸지 않아도 캐릭터성+외모+준수한 성적으로 나올 수 있죠. 이정훈은 뭐 우승 많이 해서 스타 플레이어가 되었나?

ㄴ스타급선수는 상관없음. 제가 말하는건 성적상의 독식자임.

개인적으로 본좌가 있을때 저본좌를 과연 누가 깰까 하는 생각으로봤는데 ㅋㅋㅋ 나름 재밌었음

그 이영호의 완전무결함에 매료된 사람도 있고요, 어떤방식으로 이길지에 기대하는 사람도 있고 상대편에선 그런이영호 상대로 어떠한 방법으로 본좌를 꺾어낼지도 재밌죠, 강자를 이겨낼 여지를 남기는건 좋은데 듣도보도 못한 최하위 팀이 맨유 첼시 맨시티 이런 메이저팀들을 매일 뚜까패고 2부리그로 보내버리면 그것도 문제에요

ㄴ 2부리그로 못보내는데 뭔현실성도 없는개소리를 하는거지 머니게임에서 상대가 안되는데 좀 보고말하세요

ㄴ그러니까 그렇게 된다면 재미가 있냐고요, 매 우승자가 다음에 극도의 부진을 겪거나 심지어 김원기처럼 아예 그냥 한번하고 사라지는데 뭔 스토리가 쌓이냐고요 이게 흥행의 요소라고 할순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