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스2 가지고 대회를 하는 것도

블리자드가 좀 손해보는 장사를 한다는 느낌도 들긴 함. 물론 마이크 모하임 사장의 방침이 E-Sports에 긍정적이라 그쪽에서 발빼지 않고 밀어주는게 방침인지라 그렇게 하고는 있는데 솔직히 스2 팬인 내가봐도 스2로 E-Sports 대회를 해가지고 뭔 큰 수익을 얻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으니까요.

 

블리자드가 스2 이후에도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 가지고 뭘 더 해볼 생각이 없는 건 아니라고 해도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를 가지고 RTS 후속작을 만들겠다고 안하는 것도 저는 충분히 이해가 되요. 이미 저물어가는 사양길에 접어든 RTS 장르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긴 했지만 솔직히 엄청난 흑자를 보고 이러는 건 아닌 것 같은지라.

근데 사실 스타2는 패키지게임이였습니다. 패키지는 잘 팔리면 그 다음의 컨텐츠는 서비스 이니까요. 즉 블쟈가 서비스를 너무 잘하는 겁니다. (다른 회사 비해서요.. S사나.. A사나 C사나..)

해외인기가 감소하는 것만 봐도 리그가 열리는게 신기할 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