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때부터 온게임넷 시절 이승원 해설을 기억하는 저에게 남은 이미지는

스타1때는 진짜 만능이었음

단순히 엄재경처럼 스토리나 포장 이런거 떠나서

겜알못 사건 터졌을때의 허영무를 떠나 모두에게 귀감이 될 만한 명언들도 이야기하시고

차분한듯 하지만 샤우팅이 필요할땐 또 한껏 질러주시면서 흥도 돋구어 주시고

다만 스2에서는 스1때보다는 전문적인 해설이라는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뒤쳐지는게 맞음

스2 준비기간도 꽤 짧았고 오랫동안 스타1을 해왔기 때문에 스타1에서는 대단한 해설가로 남았지만

스2에서는 그럴 시간조차 별로 없었고 1년정도는 스2 중계를 아예 쉬었기 때문에..

다만 그간 바왔던 그의 열정같은 부분을 생각해볼때 평타치면 평타쳤지 못하네 바꿔야겠다 말 나오게 할 정도의

해설은 아니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해설가중에 정말 `프로`해설가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사람중 한명임

엠겜때부터봐왔는데 이승원해설은 정리만 잘하는게 아님 ㅋㅋ 유머 맞장구도 잘침 막병승 프로리그 조합이있었죠

스1때 이승원 해설은 완전체였죠 게임 보는 눈 표현하는 언변 드립력까지 다 갖춘....

열정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사람은 정말로 스마트한 사람이구나 라는걸 느꼈었음

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