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유일한 스타크래프트2 여성부 리그인 WSL에 참가한 가수 아율(본명 박서휘)은 앨범 홍보를 위해 대회에 참가한 것 아니냐는 주위의 반응에 속앓이를 해야 했다.
가수라는 직업이 따로 있기에 받은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아율은 꿋꿋하게 대회에 출전했다. 순수한 도전정신 하나로 대회에 임한 아율은 WSL 16강전에서 승리하며 당당하게 8강에 진출했다. 비록 8강전에서 실력 차이를 보이며 탈락했지만 목표로 했던 1승을 달성했기에 뿌듯함을 느꼈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달라졌다.
"솔직히 대회에 참가한다고 했을 때 반대가 심했어요. 저는 정말 게임이 좋아서 대회에 나온 건데 현직 가수가 WSL에 출전한다고 기사까지 나온 뒤에는 부담감이 더욱 커졌죠. 솔직히 제가 유명하지도 않기 때문에 무관심하게 넘어가주셨으면 했는데 관심을 받다보니 '앨범 홍보 때문에 나왔다'는 비난을 받을까봐 두려웠어요. 하지만 저의 도전을 팬들이 지켜봐주고 옹호해주는 것을 보면서 많이 힘을 얻었어요. 대회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여자가수가 wsl 참가한다는 기사가뜸
이글의 베댓
"가수홍보면 스2를 안하지 빠가들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