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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Lupinus
작성일 2014-12-11 20:49:27 KST 조회 520
제목
개인적으로 진짜 싫어하는 부류중 하나

예전에 학원에서 잠깐 애들을 가르쳤던 알바를 했었는데

그당시 나는 사람이 좀 독하지못하고 무르기만 하다보니

칼같이 커트라인만으로 채찍과 당근을 주기보단 어느정도 예외를 두긴 했었음


예를들어 시험점수 70점을 넘어야 강제자습안시키고 집에 보내준다던가 하는 일이 있으면

평소에 잘했던 애가 뜬금포로 컷 아깝게 못넘을때 왠지 안쓰러워서 예외로 눈감아주면

평소에 열심히 하지도 않는 놈들이 입버릇 처럼 대뜸 저는요 왜 저는요 하면서 오는 애들이 늘 있었죠


인생은 선착순 인생이라고 여기던 사람인지라

만약 니가 먼저 와서 사정봐달라 했으면 난 너한테만 예외로 눈감아줬을거다

라고 해도 결국 감정의 골만 깊어져서 그 학원에서는 애들과 썩 좋은 감정은 없었었죠

그 뒤로는 뭐 예외고 뭐고 봐주는거 없는 사람이 되긴 했다만..


요약하자면

인생 살다보면 예외라는것을 많이 겪긴 합니다만

만약 A가 예외로 인한 혜택을 받았다면 근데 왜 나는? 하면서 득달같이 따지는 부류 정말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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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10라모스가짱 (2014-12-11 20:49: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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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싫음
아이콘 붕탁은안전합니다 (2014-12-11 20:52: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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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일을 겪다보면 사람이 유도리가 없어지는지도?
아이콘 테사기 (2014-12-11 20:56: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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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저는요?
아이콘 조카신발높아 (2014-12-11 20:57: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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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데 이런 류의 생각이 잘못 흐르면 봐주기가 되고
거기서 차별이 일어나서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는지라,
딱 부러지게 옳다 그르다 하기는 어려워요.
아이콘 우주방위대 (2014-12-11 20:58: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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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공감,, 그렇게 하다가 누가 나서서 "나는?" 이러면 존나 나도 할말없음, 사실 원칙적으론 그러면 안되니까, 그래서 그냥 일괄적으로 예외따윈 안두는게 속편함, 융통성 없다고 말들어도 최소한 이렇게 하면 뒷말은 안나옴.누군되고 누군 안되냐? 이렇게 항위당하면 솔직히 ㅅㅂ 두번다시 예외따윈 없다. 곱씹게 되죠, 특히 뭐든지 계급외엔 뭐든지 평등해야하는 군대에서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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