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4-12-11 20:49:27 KST | 조회 | 520 |
제목 |
개인적으로 진짜 싫어하는 부류중 하나
|
예전에 학원에서 잠깐 애들을 가르쳤던 알바를 했었는데
그당시 나는 사람이 좀 독하지못하고 무르기만 하다보니
칼같이 커트라인만으로 채찍과 당근을 주기보단 어느정도 예외를 두긴 했었음
예를들어 시험점수 70점을 넘어야 강제자습안시키고 집에 보내준다던가 하는 일이 있으면
평소에 잘했던 애가 뜬금포로 컷 아깝게 못넘을때 왠지 안쓰러워서 예외로 눈감아주면
평소에 열심히 하지도 않는 놈들이 입버릇 처럼 대뜸 저는요 왜 저는요 하면서 오는 애들이 늘 있었죠
인생은 선착순 인생이라고 여기던 사람인지라
만약 니가 먼저 와서 사정봐달라 했으면 난 너한테만 예외로 눈감아줬을거다
라고 해도 결국 감정의 골만 깊어져서 그 학원에서는 애들과 썩 좋은 감정은 없었었죠
그 뒤로는 뭐 예외고 뭐고 봐주는거 없는 사람이 되긴 했다만..
요약하자면
인생 살다보면 예외라는것을 많이 겪긴 합니다만
만약 A가 예외로 인한 혜택을 받았다면 근데 왜 나는? 하면서 득달같이 따지는 부류 정말 많더군요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