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투견(레이너특공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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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12 20:55:15 KST | 조회 | 330 |
제목 |
아카디아 맵 하니까 생각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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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프로리그 개인리그 통틀어서 아카디아 2에서 테란이 저그한테 0:10의 스코어로 압살 당했었는데 그 이유가 그 시절의 테란은 아직 투 배럭 더블이 정석이었고 원 배럭 더블을 안했는데 저그는 입구 쪽에 있는 미네랄 멀티 안 쪽에 앞마당 멀티가 있어서 3해처리에서 자원 채취를 하니까 말도 안될 정도로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미네랄을 가지고 이곳저곳에 막멀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테란이 투 배럭 더블 가지고는 앞마당, 입구쪽의 삼룡이 멀티 미네랄을 동시에 가져가는 저그의 자원력을 도저히 감당하지 못해서 0:10의 스코어까지 진짜 말그대로 캐압살을 당했음. 결국 나중에서야 해법이 나오게 됐는데 그 해법이 원 배럭 더블을 하고 3배럭을 올려서 마린메딕을 모으고 1팩토리를 올린 이후 3탱크 타이밍에 진출해서 한타 싸움에서 크게 이기거나 원 배럭 더블을 한 이후에 4배럭까지 늘려서 꾸준히 마린 메딕을 모으고 투엔베에서 공방업 하고 마린 메딕이 진출해서 노점 단속을 하는 그런 운영이 생겨나게 되었거든요.
아이러니하게도 테란이 아카디아 2에서 0:10의 스코어로까지 밀릴 정도로 캐압살을 당하니까 테란들은 최초로 노점 단속 운영을 하게 되었고 투 배럭을 버리고 원 배럭 더블을 하는 계기가 마련될 정도로 테란의 시련이 오히려 테란의 운영력 발전을 가져왔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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