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d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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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09 20:30:11 KST | 조회 | 373 |
제목 |
주작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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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사는 거슬러 거슬러 범죄자 마xx의 마프리카 방송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마프리카엔 어떻게든 마xx의 생활비라도 주기 위한 마빡이들의 별풍질과 후빨이 넘쳤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의 방송을 비판하고 조롱하려는 정의의 잉여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각종 창의력 넘치는 조작드립들은 조작 드립을 판별하는 마트머스용지란 말이 나올 정도로 얄짤없이 칼같은 강퇴와 금칙어로 지정되기 일쑤였습니다.
그럼에도 잉여들은 굴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창의적이고 마xx를 근본적으로 엿먹일 수 있는지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금척어로 지정된 수많은 주옥같은 조작 드립 중에는 과거 90년대 더빙의 황금기 시절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환상게임이란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곡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천상의 날개 날아 오르라.' 란 가사로 시작하는 제법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번안오프닝일 뿐이었던 이 곡은 첫 가사의 적절함으로 인해 조작드립의 신성으로 떠올랐고, 칼과 같은 속도의 강퇴와 금칙어로 지정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라는 가사의 존재만 알고 있었을 뿐, 정작 이 곡의 제목과 어느 애니메이션 오프닝인지는 몰랐던 마xx의 약점을 간파한 잉여들은 결국 별풍선을 미끼로 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를 신청곡으로 올리기에 이릅니다.
재생과 동시에 마프리카에 울려퍼지는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예상치 못한 이 사태에 마xx조차 허탈웃음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주작작 주주작이란 명곡이 발굴되기 전까지 주작은 애니메이션 가사에 등장하는 신수에서 조작드립의 메이저가 됩니다.
이게 제가 알고 있는 주작드립 관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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