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생각난 차관 얘기. 스2 토스의 정체성이라고 보는데

물론 RTS에서 "병력이 생산시설과 멀리 떨어진 전장에 시간차 없이 바로 합류"

이게 굉장히 사기적인 요소인건 잘 알고있습니다만

이 차관이야말로 스2에서 생긴 토스를 다른 종족과 구분지어주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스1에서 저그는 독특한 생산 방식을 갖고있는데 테란, 토스는 별다를게 없어서 늘 좀 아쉬웠는데

스2에서 그게 확 구분지어졌잖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공, 우관도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

대신에 밸런스적인 요소를 위해 다른 패널티를 줘야겠죠.

가장 무난한 방법은 쿨타임을 길게 주는거라고 봐요.

병력을 전장에 바로 합류시키는 이득을 얻었으니 대신에 다음 병력 생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늘리는 거죠.

관문에서 생산하면 30초 걸리는 유닛인데, 차관으로 소환하면 쿨타임 60초 막 이런 식으로.

수치는 제가 그냥 생각나는데로 막 적은거구요, 

요지는 차관 소환에 거리 제한을 둔다던지, 차관 소환 유닛수를 제한한다던지 하는건 반대 입장이무니다ㅠ

유닛 능력치 차이는 정말 게임 조잡해질듯. 차원로공, 차원우관도 기획됐었는데 밸런스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서 뺐다고 들었어요

개발단계에 로공 우관에 그런 시스템 도입햇었는데 도저히 밸런스를 못 맞추어서 삭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