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잉여로프알에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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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28 14:22:12 KST | 조회 | 1,897 |
제목 |
2015년 1월 27일 프로리그 삼성 갤럭시 칸 VS SK텔레콤 T1 경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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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7일 화요일 프로리그 첫경기는
요새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며 1라운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SK텔레콤 T1과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는 소위 뱅트리를 내고 있지만 성적은 따라주지 못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 칸이 붙었습니다
스타2 프로리그가 열리는 강남 넥슨아레나
아직 뚜렷한 성적은 내지 못하고 있는 삼성갤럭시 칸의 남기웅선수
요새 테란들 중에 원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프로리그 전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K텔레콤 T1의 이신형선수
첫경기는 전 세계 모든 테란플레이어들 중에 제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신형선수와 그에비해상대적으로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 남기웅 선수가 만났습니다
사신 이후 더블사령부 빌드를 선택한 이신형선수
생더블 이후 모선핵빌드를 선택한 남기웅선수
데드윙에서 시작한 첫경기에서 두선수는 모두 사신더블과 모선핵더블이라고 불리는 정석빌드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추적자와 모선핵으로 강력하게 푸쉬를 해보는 남기웅선수
이후 이신형선수는 지뢰&해병드랍을 준비하고 남기웅선수는 점멸업그레이드를 준비하면서 관문숫자를 늘려서 점멸추적자로 강력하게 찌를 준비를 합니다.
남기웅 선수의 추적자찌르기는 이신형선수의 좋은 수비에 별다른 소득 없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100점짜리 완벽한 수비로 이신형선수의 지뢰드랍을 막아내는 남기웅선수
이신형선수는 좋은 수비뒤에 두 차례의 지뢰드랍으로 역공을 노리지만 남기웅선수의 완벽에 가까운 좋은 수비앞에 허무하게 막히고 말았습니다
지뢰를 체크하지않고 앞점멸을 하는 실수로 인해 지뢰에 많은 피해를 입은 남기웅선수의 추적자들
점멸추적자 컨트롤로 20기가 넘는 일꾼 및 다수의 병력을 잡아내는 남기웅선수
이후 남기웅선수는 관측선과 분광기를 동원한 점멸추적자로 게임을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찌르기를 감행합니다
하지만 이신형선수의 좋은 지뢰위치와 이를 확인하지 않고 앞점멸을 한 남기웅선수의 사소한 실수가 겹쳐서 남기웅선수의 공격은 일꾼을 20기이상 잡는 정도선에서 막히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일꾼이 잡혀서 승기는 프로토스쪽으로 기우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차원분광기 견제를 통해 테란의 본진 및 앞마당에 피해를 주는 한편 신경을 분산시키는 남기웅선수
분광기 견제와 함게들어간 프로토스의 러쉬
차원분광기 견제까지 이뤄지며 토스는 테란보다 훨신 이른시간에 3번째 멀티를 건설합니다
하지만 남기웅선수는 약간의 성급함으로 인해 무리한 타이밍에 러쉬를 감행하였고 그로인해 수많은 병력을 잃고 퇴각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재차 들어간 프로토스의 차원분광기 견제
테란 역시 의료선 견제를 감행합니다
프로토스는 재차 차원분광기 견제를 시도하며 병력을 갖출 시간을 벌어보려고 하지만 차원분광기 러쉬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데 비해 같은 타이밍에 들어간 이신형선수의 견제를 연결체를 파괴하며 경기는 다시 테란쪽으로 기울어 갑니다
앞도적인 교전컨트롤로 프로토스의 병력을 압도하고 승리를 차지하는 이신형선수
이후 이신형선수는 한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괴물같은 교전 컨트롤로 프로토스를 야금야금 압박하더니 결국 유령이 없는 병력으로도 프로토스를 압도하며 남기웅선수의 gg를 받아냅니다.
운영적인 측면은 매우 뛰어났지만 교전 컨트롤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낸 남기웅선수입니다 그에 비해 이신형선수는 자신이 왜 테란원탑이라고 불리는 지를 증명하듯이 초반에 지뢰드랍 이후로는 시종일관 완벽에 가까운 모습과 감탄이 절로 나오는 교전컨트롤로 매우 불리했던 경기를 역전해 내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이신형선수의 승리로 인해 SK텔레콤 T1이 세트스코어 1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최근 기세가 굉장히 뛰어난 삼성갤럭시 칸의 노준규선수
정말 오랜만에 출전하는 SK텔레콤T1의 김지성선수
2세트는 최근 삼성갤럭시 칸에서 백동준선수와 함께 최고의 기세를 자랑하는 노준규선수와 정말 오랜만에 프로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김지성선수와의 2세트 경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뛰어난 사신컨트롤로 일꾼을 약간 잡아주는 노준규선수
까탈레나에서 시작한 2세트 노준규선수는 3사신으로 강하게 찌르는 빌드를 준비해온 반면 김지성선수는 선가스이후 군수공장 및 우주공항을 짓고 의료선드랍을 가는 정석 빌드를 택합니다.
노준규선수는 뛰어난 사신컨트롤로 일꾼을 소수 잡아주는 약간의 득점을 하지만 사신 한기를 잃고 말았습니다.
상대방의 위치를 알지못해 잘못된 방향으로 날아가는 김지성선수의 의료선
이후 김지성선수는 해병 지뢰 의료선조합으로 역러쉬를 준비하지만 정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선이 상대방의 기지를 향해 날아간 결과 다른 스타팅포인트로 날아가게 되어서 약간 타이밍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상당히 많은 일꾼을 잡아주며 득점하는 김지성선수의 2의료선 병력들
이후 본진에서 새롭게 추가된 의료선과 합류해서 2의료선으로 노준규선수의 본진을 찌른 김지성선수는 일꾼을 10기잡아주는 좋은 성과를 올립니다
그로 인해 게임의 주도권은 김지성선수에게로 넘어가게 됩니다.
지뢰한기를 제거하기 위해 아까운 스캔을 사용하는 노준규선수
이후 주도권을 가진 상황에서 예상하기 힘든 위치에 몰래 멀티를 가져가는 김지성선수
노준규선수는 몰래 멀티를 전혀 모르고있는 상황입니다.
이후 주도권을 가지게 된 김지성선수는 거세게 압박하거나 평범한 위치의 제2멀티를 가져가는 대신 상대방이 예상하기 힘든 2시지역에 몰래멀티를 가져가며 상대방에게 병력생산을 강요하면서 본인은 점점 더 부유해지는 좋은 수를 둡니다
언덕위로 올라온 탱크들을 모두 정리하는 김지성선수
상대의 병력을 수비하는 한편 의료선3기분량의 해병들을 빼돌려서 노준규선수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김지성선수
이후 자신의 불리함을 아는 노준규선수를 병력을 갈무리해서 한번 진출을 시도하지만 김지성선수의 탄탄한 수비라인과 빼돌린 해병들에 의해 그로기상태에 빠지게 되고 경기는 이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기울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상대방의 앞마당문앞을 지키며 노준규선수를 꽁꽁 가둬놓는 김지성선수
이후 김지성선수는 상대방의 앞마당앞에 탱크라인과 해병 그리고 감지탑을 꽁꽁 가둬놓고 점점 더 많은 멀티를 먹어갑니다
본진과 앞마당의 자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던 노준규선수는 결국 gg를 선언하고 맙니다
오랜만에 출전했음에도 긴장하지 않고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여준 김지성선수의 활약으로 SK텔레콤 T1이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경기 승리까지 단 1세트만을 남겨두게 됩니다.
한창 물오른 기세를 자랑하는 삼성 갤럭시 칸의 백동준선수
많은 선수들의 빠져나간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SK텔레콤 T1의 박령우선수
3세트는 양팀의 에이스선수들의 맞붙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칸의 백동준선수와 SK텔레콤T1의 박령우 선수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차원관문을 8개까지 늘려주며 강하게 찌를 준비를하는 백동준선수
저그의 제2확장기지를 취소시키는 프로토스의 병력들
세종과학기지에서 시작된 경기에서 백동준선수는 공1업 이후 분광기를 동원한 8차원관문 러쉬를 준비하고 박령우선수는 매우빠른 군단숙주와 군락빌드를 준비합니다
군단숙주의 약점인 느린기동력을 물고 늘어지면 분광기 견제를 해주는 백동준선수
이후 군단숙주를 발견한 백동준선수는 저그의 늘어나는 점막을 제거해 주는 한편 분광기견제로 군단숙주의 약점인 느린 기동속도를 물고 늘어지며 피해를 주기위해 노력합니다
그에 비해 박령우선수는 투베이스상태에서 군락까지 올려주며 저그의 새로운 빌드를 보여줍니다
위용을 뽐내는 저그의 최종테크 유닛 울트라리스크
울트라를 보고 거신생산을 중단하고 불멸자를 뽑기 시작하는 백동준선수
군락을 올린 이후 울트라를 생산하기 시작한 박령우선수, 그에 맞춰 거신생산을 중단하며 불멸자 생산을 시작하는 백동준선수입니다.
바위를 서걱서걱 썰어버리는 울트라리스크
박령우선수는 울트라리스크를 무리해서 소비하지않고 계속 살리는 한편 정면교전이 아닌 견제용으로 울트라리스크 소수를 운용합니다
다수의 불멸자를 동원한 프로토스의 러쉬 하지만 이미 무리군주가 뜨고 난 이후였다
이후 다수의 불멸자를 모은 백동준선수는 저그의 운영에 정면돌파를 시도하지만 공중유닛이 없는상황에서 때마침 등장한 박령우선수의 무리군주로 인해 병력피해만 입은 채 퇴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리군주를 보고 뒤늦게 폭풍함을 준비하는 백동준선수
수많은 타락귀로 토스의 공중병력 및 거신을 모두 제압하는 박령우선수
무리군주를 보고 백동준선수는 뒤늦게나마 폭풍함을 준비하지만 이미 박령우선수는 한발 앞서 다수의 타락귀로 공중을 완벽히 제압한상태입니다.
상성싸움에서 한발씩 앞서가는 플레이로 박령우선수에게 썩 기분좋지 않게 출발한 경기는 점점 박령우선수 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분광기에서 소환된 광전사들의 견제 하지만 이미 대비는 완벽하다.
저그의 후반체제전환은 이런것이다! 순식간에 수많은 뮤탈을 뽑아내 토스를 견제하는 박령우선수
이후 토스의 분광기견제까지 완벽하게 막아낸 박령우선수는 뛰어는 후반 저그의 체제전환속도를 이용하여 병력구성을 순식간에 바꿔가며 상성에서 앞서는 싸움만하며 천천히 백동준선수의 목을 죄여갑니다
토스의 앞마당앞에서 대놓고 무리군주 변태를 하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박령우선수
이후 결국 점점 벌어지는 차이를 버티지 못하고 백동준선수는 gg를 선언하고 맙니다.
유닛상성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저그의 빌드를 들고온 박령우선수의 놀라운 경기력으로 인해 SK텔레콤 T1은 소중한 1승과 승점3점을 획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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