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불기토가 모습을 감춘 건 이영호가 막장이 되서라고 봄.

사실 해불기토가 제대로 모습을 보인 건 이영호가 이걸로 IEM에서 저그들 다 때려잡아서 였는데, 이영호가 해불기토를 제대로 설파하기도 전에 이영호는 3저그조에서 탈락해버렸음. 그 후의 테저전은 이신형, 윤영서를 필두로 마이오닉이 대세로 떠올랐고, 어차피 마이오닉으로도 저그 잘 잡으니까 다른 테란들도 해불기토를 할 이유를 못 느낀 거지...

그리고 해불기토의 설립자 위치에 있는 이영호는 어설프게 마이오닉 쓰다가 지뢰만 뽑지 않나, 토르 뽑으라니까 토르만 뽑지 않나... 아무튼 막장이 되고. 개인적으로 이영호는 그냥 해불기토만 다시 파도 못해도 5할 승률은 나올 것 같음. 

너무 이영호에 크게 의미부여를 하시는거같은데, 산개잘되는테란은 그걸 쓸필요가 없습니다
이영호는 산개가 잘 안되니까 그걸 극복해보려는 몸부림을 쳤던거구요

당연히 산개 잘 되는 테란은 해불기토에 이렇다할 메리트를 못 느끼니 마이오닉을 쓰는 거겠죠. 그러면 왜 해불기토가 다른 테란들에게 어필을 제대로 하지 못했냐 인데, 그 원인은 이영호와 어떻게든 연관이 있을 겁니다. 그 당시 해불기토 장인이 이영호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