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저그를 잡아가지고...

98년도에 동네에 피시방 처음생겼음

스타해본 친구(테란)가 1:1:1로 스타하자길래 나도 해봄

토스 저그 남았고 가위바위보 져서 내가 저그하게됨

그후 그는 17년간 저그만 하고있는데...

10회 연속 다이아요... 시발

두뇌랑 손이 저그에 익숙해져서 종변도 못함

전 테란유저였는데 너무쉽게 이김
그래서 어려운 저그하다가 멘탈나가서
토스로 했죠 근데 또 너무쉽게 이김
결국 지던이기던 저그가 잼있어서 계속 저근데
졌을때의 상실감보다 이겼을때의 성취감때문에
계속 저그를 못버리고있음요

17년이면 종변불가...

헐 저도 스1초창기 부터 쭈~~욱 저그

저그조상

오 대선배님이시네요....

저그는 털리기만 하는 종족이라서 도저히 못해먹겟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