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삼아 밸런스 논쟁의 유형을 정리해봤음

1. 가미카제형

이들은 징징에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뒤가 없습니다.
무리한 드립과 오늘만 사는 공격성으로 수많은 적을 만듭니다.
이들이 등장하면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냄새를 풍기기 떄문에
빠르게 적발되어 효수당하기도 하지만 한번 나타나면 큰 피해를 입히고 사라집니다.

 

2. 예토전생형

가미카제의 진화형입니다.
간혹 효수당한 뒤에도 다른 얼굴로 돌아오는 이들이 몇몇 있는데,

감출 수 없는 공격성 탓에 금세 정체가 드러나고 또 효수당합니다.
끈질김과 극에 달한 잉여력이 특징으로 이들 중 극소수는 레전드로 남기도 합니다.

 

3. 수학자형

이들의 최대 무기는 데이터입니다.
자신이 선정한 데이터를 가지고 DK개끽끼를 외치거나 타 종족을 사기로 만듭니다.
이들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데이터뿐이며,
어떠한 사기 논란에도 데이터가 아닌 요인에는 절대 설득되지 않습니다.

또한 데이터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체력과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4. 유닛 스토커형

이들은 종족보다는 그 종족의 특정 유닛에 집착합니다.
주로 래더를 뛰면서 특정 유닛에 데인 경험이 많을수록 그러한데,
종족사기보다는 유닛사기를 항상 외치고 다닙니다.
때문에 유닛 너프를 향한 이들의 열망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5. 에피쿠로스 학파형

이들은 사실 징징대기보다는 그냥 여흥을 즐기는 쪽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그때그때 여론에 따라 이들의 징징 대상은 갈팡질팡합니다.
실상 어느 한 쪽에 서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이지는 않으며 보통 뜻뜨미지근합니다.
자신의 래더 체감보다는 즐겨 보는 프로 경기의 밸런스에 더 신경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4번은 특히 화염기갑병하고 파수기역장이 가장많죠. .해당종족유저도 인정하는경우도 가끔나오는

가끔 1번과 3번의 결합형이 나오는데. 꺾을수 없음... 효수당할때까지 기다려야함 ㅠㅠ

ㄴ4번은 예언자하고 지뢰, 뮤탈이 가장 많지 않나요?

솔직히 제 자신이 징징이이기도 해서 해보는 소리인데 3번과 4번의 가장 확실한 해결법은 프로게이머들이 경기로 통해 직접 해법을 보여주는것이죠...제가 그렇게 블럭당하기도 했었고, 욕 실컷 먹을데로 먹은 뒤에 프로게이머 경기 보고 내가 틀렸구나라는 것을 적든 크든 어떤식으로든 느꼈으니까요.

난 4번이네 ㅋㅋㅋ 지뢰에에에에에에에

6번. 쟤네들 뭐함?형
'대단한 밸런스 디자이너들나셨네' 라며 현재를 즐기는 순위올리기 바쁜 고티어 유저들

난 4군
바드라 개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