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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daflash
작성일 2015-04-15 23:19:24 KST 조회 179
제목
군단숙주를 보내며...
故 군단 숙주 (2013. 03. 12 ~ 2015. 04. 10)

 

용감히 적에 맞서 싸우던 용사 故 군단 숙주님은

추적자 한기라도 더 줄이기 위해, 파수기 마나 50이라도 더 빼기 위해

거신이 레이저를 뿜고 공성 전차가 포격을 쏟아 붓는 전장에서도 

광전사 하나에도 저항할 힘 없는 몸으로 등에 식충을 한가득 지고 드넓은 점막을 누비며

노잼 혐영이라는 욕을 온몸으로 맞아가며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셨습니다

이제 군단 숙주님이 안 계신 저그 군단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비록 용사는 가셨지만 계신 그곳엔 어디에나 점막이 깔려 있고


옆을 지켜줄 촉수가 가득한 곳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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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alisk23 (2015-04-15 23:35: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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