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adaflas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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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4-15 23:19:24 KST | 조회 | 179 |
제목 |
군단숙주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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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히 적에 맞서 싸우던 용사 故 군단 숙주님은
추적자 한기라도 더 줄이기 위해, 파수기 마나 50이라도 더 빼기 위해
거신이 레이저를 뿜고 공성 전차가 포격을 쏟아 붓는 전장에서도
광전사 하나에도 저항할 힘 없는 몸으로 등에 식충을 한가득 지고 드넓은 점막을 누비며
노잼 혐영이라는 욕을 온몸으로 맞아가며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셨습니다
이제 군단 숙주님이 안 계신 저그 군단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비록 용사는 가셨지만 계신 그곳엔 어디에나 점막이 깔려 있고
옆을 지켜줄 촉수가 가득한 곳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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