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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karsis
작성일 2015-05-20 14:23:35 KST 조회 830
제목
저테전 저프전 트렌드와 빌드에 대해

안녕하세요 nsp저그 정주원입니다.

 

요즘은 여유가 생겨서 새벽에 방송을 자주 합니다.

 

평소에는 녹방 틀어놓으니깐 종종 와서 추천해주세요 ㅎㅎ

 

다음팟에서 멘붕저그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홍보는 요쯤하고 오늘은 출근하는 길에 잠깐 짬내서 요즘 트랜드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먼저 저테전부터 하겠습니다.

 

저테전의 요즘 키워드는 메카닉인것 같네요.

 

아무래도 군숙이 사장되다시피 된 상황에서 군숙을 활용할 저지라인 형성이 무의미해지고 그에따라 한방 모아서 나가는 메카닉이 힘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메카닉의 경우 쓸것을 알고만 있으면 모든것을 배재한 패뮤나 바링링 찌르기에 매우 극심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농후하여 대놓고 메카닉을 쓰기란 쉽지 않지요.

 

그래서 요즘은 메카닉과 바이오닉의 중간단계의 출발이 유행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즉 애초에 병영에 빠르게 기술실을 부착하여 업글을 땡기는 경우보다는

 

무기고와 우주공항까지 다이렉트로 올린 시점에서 견재를 한번 떠나면서 인프라 올리는 모습을 테란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렇게 하여 저그로 하여금 바이오닉 대비를 일차적으로 하게 한 뒤 본인은 메카닉을 통해 자원전을 이끌어가거나 혹은 바퀴류를 강제해놓고 바이오닉으로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

 

이런경우 저그가 일반적으로 서치가 되는 우주공항타이밍에는 정확한 빌드를 예측하기 힘들고 그래서 초반에 살짝 말리는 경향이 보입니다.

 

물론 이미 대 테란전 물량전에 특화된 선수나 사람의 경우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여 좀 더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여튼 이러한 메카닉과 바이오닉의 중간정도의 출발 테크트리로 인해 예전의 해병 화염차 푸쉬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테란의 움직임에 맞춰 대응하기 좋은 저그의 전략은 올드한 전략이지만 4여왕 트리플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주공항까지 서치를 하게 된다면 다수 여왕으로 점막을 넓힌 뒤 입구를 좁히고 발업이 안된 저글링이지만 의료선을 따라가주면서 소수 바퀴를 보유하게 된다면 테란에 비해 엄청난 자원력을 확보할 수 있고 병영 트리플 군공 트리플보다는 이후 이어지는 메카닉 혹은 바이오닉에 맞춰 충분한 물량을 갖추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로인해 다수 병영을 통한 마이오닉 라인잡기나 견재에 대해서도 오히려 저그가 강세를 보이기에 좋은 빌드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좋지 못한 빌드로는 바링링 올인이 아닌 바퀴 찌르기와 빠른뮤탈이 약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즉 한번 찌르고 가능 운영의 경우는 테란이 업그레이드보다는 테크를 먼저 올려놓은 상황에다가 시야확보가 잘 되어 있어서 찌르기를 통한 피해를 주기는 힘들고 오히려 테란에게 주도권을 거꾸로 내어줄 가능성이 농후하여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의 스타일상 주도권을 쥐고 시작해야하는 경우는

 

4~6여왕 스패니시와 출발 이후의 번식지 테크를 추천합니다.

 

패뮤의 경우 30~1분 가량이 늦게 뜨지만 지상군이 업글이 되어서 나오게 되고 물량에서 좀 더 부유하므로 주도권을 쥐기에는 늦지않은 타이밍에 안정적이어서 요즘같은 추세에는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테란전은 빌드의 유불리를 가지고 가도 아무래도 중후반 피지컬로 인한 승부가 많이 나는 종족전이기에 자신의 스타일을 잡으신 뒤 집중적으로 파고들기를 추천 드립니다.

 

 

토스전의 트랜드는 올인 운영의 약세와 압박후 자원전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창 잘먹히던 멸뽕과 한때 무지막지하게 강력했던 점추가 점차 수그러들고 파수기 모선핵 압박 이후 트리플이나 예언자 이후 트리플이 주를 이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요인을 최근의 맵의 형태에서 보고 있는데요.

골목이 많은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이 넓은 지형이거나 우회로가 존재하는 지형이라 일차적인 러시보다는 수비에서 좀 더 용이함이 보이기에 보이는 트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그의 경우는 빠르게 군락을 올려서 갖추는 13분대 살바드라가 한때 유행했었으나 토스들도 내성이 생겨서 최근은 뜸한 것 같습니다.

 

아마 토스의 조합이 다수 거신 -> 멸자 파수기 고위기사 로 변화했기에 일어난 현상이라 보여집니다.

 

그에 따라 토스는 우주공항 스타트를 거의 하지 않게 되었고 저그는 이에 맞추어 바링운영 이후에 깜짝 뮤탈까지가 현재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스전은 아무래도 개개별로 적용 조합이나 운영이 판이하게 차이가 나는데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 운영은 압박 운영입니다.

 

전에도 공략글로써 썻지먼 추세가 토스는 파수기를 일정수 이상으로 갖추고 시작하게 되었고

 

그렇기에 많은 가스가 병력으로 환산이 됩니다.

 

이점을 노려 잠복업을 한 바퀴를 통해 압박을 줘 트리플을 저지하거나 트리플을 활성화시키지 못하게 만들고 이후 저그가 인프라를 활성화 시켜서 자원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대세가 멸자 고기의 조합으로 바뀌게 되면서 다수 스플레시에 약한 히드라가 좀더 힘을 받게 되고 스톰을 받아줄 바퀴는 잠복업을 통해 탱킹력이 늘어나 교전에서 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상까지 제 시선에서 본 저테전 저프전 상황이고

 

저저전의 경우는 워낙 빌드 갈림을 많이 타기에 생략했습니다

 

궁금한점이나 잘못된 점 있으몀 말씀해 주세요.

 

그러면 오늘도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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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브라자 (2015-05-23 16:30: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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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글이네여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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