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속이 느린 사람이라 타링링이 좋은 거 같아요!

제가 EAPM이 끽해봐야 110 정도 밖에 안 되는 느린 손 유저라서

 

뮤탈로 이리 치고 저리 치는 걸 잘 못하거든요. 특히 지뢰 점사...라든가, 의료선 점사..라든가..

 

빽 하면서 불곰 쩜사...라든가!

 

근데 타링링 하니까, 일단 뮤탈 찍을 가스로 맹독 찍을 수 있고,

 

뮤탈 찍으려고 캐는 가스에 들어가는 일벌래를 미네랄 캐게 하니까 링링도 잘 나오고,

 

그리고 생각보다 의료선 엄청 잘 터지네요 ㅋㅋㅋ

 

드랍 오는 것만 링링 두 줄 정도 배치 잘하고, 촉수만 조금 건설하면

 

뮤탈 소모하면서 뮤탈 찍는 데 들어가는 돈보다 덜 손해인 거 같아요.

 

뮤탈 컨 저처럼 안 좋으신 분들은 타링링도 좋은 듯!

쓰다 보시면 알아여 타링링이 왜 안좋은지.

타당한 근거를 ㅋㅋㅋ
제 글에서는 "손이 느린"이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만 ㅎ

불곰만 겁네 뽑으면 밀리는게 타링링인데..
물마까진 통해여

아 착각햇네여 타바링링인 줄 알고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

저 날마인데....

물론... 날마가 잘하는 건 아니지만..;

타바링링인줄 알았어요 ㅜㅜ

본격 정명훈 물마행.....

조성주도 물마행...

저는 살짝 반대로 생각하는데요, 타링링 운영을 가능하게 만드는것은 빠르고 넓은 점막생성과 빠른 반응속도이기 때문이죠. 타락귀가 느리기 때문에 점막이나 대군주로 의료선돌리기를 보는 순간 바로 따라가서 잡아야해요. 뮤탈은 빠르니까 약간 늦게봐도 되고요. 그리고 교전시 뮤탈이 없기에 지뢰 쿨빼는 컨을 링링으로 해줘야하고 뮤짤로 한개씩 잡아먹기가 안되요 ㅠㅠ

도 박령우가 타바링링으로 유명한 이유가 피지컬이 엄청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뮤링링에 비해서 정면싸움은 확실히 월등히 강하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동시다발적인 견제를 막기가 힘듦 (타락귀가 느려서 막으러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 + 타락귀가 느려서 부스터 킨 의료선을 잡지 못함) 박령우 vs 조성주, 전태양 같은 경우는 해병 8기가 온전히 내린 적이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운영해서 정면교전에서 압살했는데, 박령우 vs 이신형 같은 경우는 한 두번 흔들리다가 타이밍 못잡고 계속 센터에서 교전만 하다가 결국 불곰 다수에 밀려났죠.

근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상대하는 테란이 의료선을 빡빡하게 날리지 않는 비프로게이머의 경우에는 역시 정면싸움에서 강한 타바링링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냥 둘다 장단이 있는듯

그냥 둘중 아무거나해도 바드라보다 훨씬낫습니다 ㅜ

저처럼 미니맵은 잘보는데 멀텟이 떨어지는 사람 입장에서는 타링링이 더 잘 맞음

MrwK // 딱 제가 그래요. 미니맵은 잘 보는데 손이 느려서 뮤탈 컨이 딸려서 타링링이 잘 맞는 거 같아요 ㅎㅎ

미니맵도 못보고 손도 느립니다

이거 최고 단점이 견제를 통해 시간을 벌 수가 없음 상대가 지상군만 안 밀리면 되는 거 알기에 바이오닉 쓰던 테란들이 이거 쓰면 메카닉으로 돌변하기 시작함

뮤탈 빼고 링링 돌리기로 견제 가능하지 않나요?

맵상 구조를 보면 여기 가만히 있으면 지상유닛은 무조건 여기를 지나가야 되는 그런 루트가 있는데 거기에 짱 박혀있으면 답이 없어요 그래서 공중으로 시간을 벌어야 되는데 뮤탈처럼 쌍방으로 휘두를 수가 없어요.

아마 프로게이머들이 타링링 하면서 바퀴 같은 것 섞는 이유가 상대 메카닉 체제를 가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것 같음 이건 단순히 제 생각임.

ㅇㅇ 타링링 제일 큰 문제는 저그가 견제를 못 막는다기보단 견제를 못 해서 테란이 마음대로 매크로를 할 수 있다는건데 전 뮤탈 뽑아봤자 손이 쓰레기라 밥값을 못벌어서 씁니다
제 생각엔 타링링할때 바퀴섞는건 뮤탈이 제공해주는 약간의 일점사 원거리 화력을 제공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음

걍 링링이랑 바링링차이는 직접해보면암. 바퀴 조합되는쪽이 지상힘 압도적으로 강해요. 상대가 불곰을 섞든 뭐하든 바퀴는 적절한수가 조합되기만하면 절대 손해볼 유닛은아님. 뮤바링링 이런조합이야 가스가 모자라서 못하는거지 뮤탈에쓸 가스를 타락귀에 투자하고 남는가스를 바퀴에 돌린다 생각하면 될듯

아루루루루루 // 바퀴의 적적수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여 그 숫자는 차치하더라도, 원거리 업그레이드도 같이 맞춰주는 게 좋을까요?

바퀴는 한줄내지 한줄반이면 적당하고 전22업끝나고 원거리 찍어요.
타바링링 열심히파봤는데 테란입장에서 겜을 너무 편하게 할수있어서 힘든것같음ㅠ
제가 미니맵 잘 못보기도 하고

바퀴는 어짜피 겜이길어지면 썩어서 진짜 많아야 2줄이고 최대한 살려서 우려먹는식으로 굴리면 됩니다
테란 22업찍기전에 잘못나갔다간 그대로 바링링에 병력궤멸되고 겜끝나서
지상힘쪽으로는 바링링이훨씬세다고 생각하네요

타링링에서 적정수는 2줄정도라고들하시고 아예 둥지탑배제하고 한타이밍에 밀어버리는 11발발업 바링링같은경우는 3줄까지도 찍죠. 원거리업은 안누르거나 22업부터 하는게 보통이구요

이거보니 박령우 정명훈 1경기가 생각나네요
그경기 보시면 알겠지만 정명훈이 의료선 많이 돌리고 잘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박령우가 피지컬로 다 잡은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