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족별 추천 도서.jpg

테란 / 프로토스 / 저그

 

테란 : 펌핑과 차관으로 우루루 몰려드는 외계 종족을 상대하기 위한 방법은 오직 하나.

         내 손모가지를 희생하는 것 뿐.

         의료선 날리고 지뢰 박고, 해불 허리돌리기에 산개하고 나니 손목이 뻐근하시다고요?

         이걸 완전히 해결하고 싶다고요?

         이 책을 읽고 전문가가 되십시요!

 

프로토스 : 테란과 저그의 뒤통수를 갈겨버릴 1xx번째 전략을 드디어 발견하셨습니다.

              5:xx초에 xxx생산, x:xx초에 x차관 xxx뽕뽑기 등등등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 그런데 왜 이리 피곤하냐고요?

              그야 여기저기 묻혀 있는 알려지지 않은 전략들을 파해치느냐 너무 과로를 하셔서 그렇습니다.

              꼭 이 책을 읽고 보상 받을 궁리를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그 : 눈 뜨고 본진 입구에 역장이 쳐져서 역장벽만 치다가 gg치고

         신나게 병력 이끌고 쳐들어가다가 지뢰 한 방에 맹독충 다 잃고 역러쉬에 통한의 패배를 당하셨다고요?

         아주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그런 당신은 아마 이러한 증상들을 겪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많아진 기침, 이유없는 통증 그리고 체중 감소까지.

         그렇습니다. 바로 '암(癌)'의 전조입니다.

         이렇게 고통받는 당신이 위의 책을 읽고, 꼭 암을 이겨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테란을 하려면 스스로 손목을 갈라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