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 12기 시작이 저그에게 유리한 게 맞나요?

군심에서도 테란 일꾼이랑 저그 일꾼 둘 다 10기일 때 테란이 건설로봇 하나 찍는 동안 저그가 일꾼 3개 찍는 등 저그가 초반에 일벌레 타 종족보다 한꺼번에 많이 찍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애벌레 3기가 조금의 시간차를 두고 일벌레로 변하니
타종족에 비해서 확실히 좋죠

확실하게 자원적우위가 있긴하죠

그러니까 그건 군심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왜 공허에서 유난히 그게 말이 많은지 이상해서요

저그가 나쁜건 대군주가 상대 본진에 상대적으로 늦게 도착한다는거

요즘 해보니 좀 아닌거 같기도 하던데요. 서로 생더블을 가정하에 저그가 일꾼 쥐어짜도 테란 토스랑 비슷함..

그러니까 자날이랑 군심에서 저그가 일꾼을 타종족보다 빨리 뽑는 게 당연했던 게 왜 공허에서 이걸 욕하는지 모르겠어요

부화장 사령부 연결체의 인구수 제공량이 4씩 는거 아시죠?

저그 부회장이 타종족 건물보다 싸기 때문에 100원을 덜 쓰고도 똑같이 추가 인구수 8을 얻게 됩니다

초반에 이 차이는 일꾼 8기를 더 찍느냐 마느냐의 차이기 때문에 스노볼링이 되죠

상대적으로 타종족이 손해를 보는 구도라 그런 것 아닐까요. 테란이나 토스는 지게로봇이나 시증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데 공허의 유산에서는 상대적으로 늦게 뜨죠.

그리고 원래 일꾼 12기 타이밍에 토스는 시증 한개 들고있는데 공유에선 시증 한개 날려먹고 시작하는 셈이 되구요

테란은 지게가 15에 뜨는데 공유에서 19쯤에 뜨고

요컨대 저그만 득을 보고 타종족은 손해를 보는 형태라 심기가 불편한거지

그런 논리면 저그도 펌핑 늦어진거 아님??

다들 걍 겜을 해보시고 측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여... 서로 맞생더블 하고 일꾼 쥐어짜면 그냥 엇비슷하게 나오던데요.

저도 메카닉님의 말씀처럼 상대적으로 테란 프로토스가 손해아닌 손해를 보게되는 것 같아요 초기 사령부 마나 연결체 마나를 좀 더 올려서 차이를 줄이게 할 순 없는지 궁금하네요 궤도 75에 연결체 10쯤 전후로 조정해보면서

거머리지뢰//근데 서로 생더블할 일이 거의 없으니 그걸로는 신빙성이 낮지 않음?

다르게 생각하면 저그도 손해보긴 합니다
12일꾼 나오기까지
테란 : 1:44
저그 : 1:29
플토 : 1:41
13.5초의 손해를 보고 시작함

메없산왕 // 공유는 테프전 빼면 거의 맞생더블이 좋던거 같아요. 일꾼 2기 찍고 더블후에 병력건물 짓는거라 상대 올인이 서치가 되면 막을만하던듯

군심까지의 올인과 생더블의 빌드격차는 올인용 빌드건물과 타이밍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났었는데 공유는 아니라서...

아 플토 틀렸네요
테란 1:44
저그 1:29
플토 1:36

현재 상황에서 어느 종족이 딱히 유리하다고는 생각이 안 드네요
다만 확실한 것은 광물이 미친듯이 잘 모여서 정신이 없다는 것과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