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릭키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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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7-14 21:17:38 KST | 조회 | 798 |
제목 |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공유 매니악하다 매니악하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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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스타1이 제일 매니악했다는거는 아마 인지 못하고 계신거겠죠?
스타1 일꾼 하나하나 미네랄 찍어주고 생산건물 열댓개 하나씩 다 생산 눌러주고 랠리 하나씩 다찍고
넘버링 1부터 0까지 다쓰고 전투라도 한번 벌어졌다 치면 1ta 2ta 3ta 4ta 5a 6o 7i 0s
다시 본진가서 생산 하나씩 다찍어주고 화면지정까지 싹다지정해서 생산된일꾼 미네랄 붙이고..
솔직히 이제와서 하는말이지만 스타1이 쉬워서 인기많았다기보다는 그냥 사람들이 못하면 못하는대로
자기 실력 수준에서 즐겼을 뿐이지 하수와 고수, 고수와 아마고수, 아마고수와 준프로, 준프로와 프로,
그 프로와 또 A급 프로의 격차는 스타2보다 훨씬 넘사벽이었으며 그 큰 원인중 하나는 무지막지할 정도로 높았던
피지컬 요구량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참 요상한게 공유에서 추가되는 것들을 마치 본인이 모두 다 완벽하게 해내야 되는것처럼 말한다는거에요.
스타1은 그렇게 인기 많았지만 그 많던 유저들 모두가 전부 자원도 안남기고 컨트롤도 잘하면서 견제도 잘하고 한타도
잘하고 그 무지막지한 피지컬 요구량을 다 충족했기에 했던걸까요? 아니에요. 그냥 자기 수준에 맞게 즐긴거죠.
공유도 그러면 되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다만, 상대적으로 확장팩이 출시될수록 게임이 조금씩 복잡해지는건 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고착화된 양상과 뻔한 패턴을 타개하려면 변화가 필요하고, 변화를 줄만한 유닛은 그 정도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필연적으로 추가된 유닛에 대해 더 연구하고 알아야 할 필요성도 생기는거죠.
사실상 RTS는 격투게임과 비슷해요.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1:1로 맞붙어서 경쟁하는 것에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패배했을 때의 좌절감을 감내하기 어려워합니다. 또한 즐기려고 하는 게임에 남을 이기기 위한 실력을 키우려고
연습을 하고 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사실상 공유는 뭐가 어떻게 나와도 매니악한 게임이 될거에요. RTS라는 장르가 그래요. AOS가 왜 인기많은줄 아세요?
게임이 간단한것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중요한건 남탓을 할 수가 있거든요. 승리의 공은 본인에게 돌리고
패배의 탓은 남에게 돌리면서 정신승리를 하기 때문에 보다 박탈감을 덜 느끼거든요.
그냥 즐깁시다. 제가 봤을때 공유는 충분히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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