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초보가 저 말고도 있었군요 ;;

사람이랑 하는거 무서워서 못하다가

그래도 사람이랑 해야 재밌겠지 하고 하려는데

친선전은 순위전이랑 점수가 따로 노니까

나중에 지고나서 알고보니 상대가 플레티넘 이러면 멘붕 당할 것 같아서

걍 브론즈로 직행하고 시작하자해서 걍 바로 순위전 돌렸어요

 

엄청 떨렸는데 상대가 하플 플토 ;;

 

대군주로 보는데 더블도 안지어서 대체 뭘 오려고 저러는거지 하고 떨었는데

(리플로 보니 9분에도 더블이 다 안지어졌더라구요 ㄷㄷ)

나중에 닥템 하나 보내서 입구에있는 가시촉수 하나 터뜨리고

일꾼은 안잡고 히드라굴이랑 부화장을 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거 잡고 바로 모아둔 병력 들어가니까 너무 허무하게 이겨서 허탈하네요

다른 나라 사람인가 했는데 gg 치기전에 오타로 ㅎㅎ부터 치는거 보고도 조금 재밌었어요

 

너무 프로게이머 경기만 봐서 겁만 먹었나보네요 ㅋㅋㅋ

rts 입문장벽중에 하나가 두려움이죠.
그럴땐 팀플로 먼저 배워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상대적으로 1:1보다는 심리적으로 편하고,
배우는 것도 초보분들한텐 당장 보여지는 배움 부분에서 더 많을겁니다.
인터페이스랑 더 익숙해지고 1:1해보시면 훨씬 더 편하심을 느낄거에요 ^^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어찌되었던 나랑 비슷한 스킬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임하시면 즐기시면서 하시면 자기 스스로 실력 향상되는걸 느끼실거에요!

처음에는 다 허접만 만나요. 이런 커뮤니티 도시다가 처음 시작하면 아마 허무하실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어렵겠는데 그래도 뭘 좀 알고 하면 ㅈ밥임

1베이스에서 미네랄 1000 넘어가고 그런사람 많음

원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다 보면 느는거죠.
그리고 원래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 것. 부담가지실 이유가 전혀 없죠. 물론 저도 게임 하다가 빡칠 때가 있기는 하지만.

저는 아직도 사람이랑 못하겠던데 ㅋㅋ 한번해봐야겠네요

렉이 심하지 않으면 맘 편하게 북미섭 등에서 하는 것도 방법이죠. 하위층은 체감상 더 안락했던 느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