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가면 필승이고 날빌을 치거나 맞으면 거의 필패인듯

어찌어찌 운영으로만 넘어가면 아무리 피해를 많이 입었어도 이기는데 상대 뽕, 날빌류를 대비를 아무리 잘 해도 뚫림.

묘한 기운이 있는듯?

일꾼을 너무 많이찍는건 아닌지, 촉수위치가 어정쩡하다거나 너무 아낀다던지 병력 구성 혹은 싸울때 전술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리플을 볼수있으면 좋은데 수능전에 스타켜면 닉값각이라서 리플은 못보겠네요 ㅠㅠ

토스가 들어왔을때 병력을 다 싸잡아먹어버리면 바로 역공가거나 하시던거처럼 운영하면 되는데 계속 공굴리면서 멀티 시도하고 그러면 소수병력 돌려서 견제를 하거나 아예 엘리전을 가는것도 나쁘지않아요

(토스전기준)

토스전도 그렇고 저그전도 그렇고 순간 머리가 굳으면서 컨트롤이 안되요.

테란전도 그렇고

음 그런경우는 뭐 당연한소리지만 너무 급하게 막을려고하면 안되요

급하게 대처하면 일어나는 상황이 토스전은 그냥 역장에 다짤리고 테란전은 무리해서 들이대다가 스플유닛에 다죽거나 벙커에 달려들었다가 깨지도못하고 일꾼 혹은 병력만죽고 저그전은 상대한테 사이다를 선물해주죠

제가 옛날부터 초보분들이 저한테 뭘 물어보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급하게 하지말고 천천히 하라는 소리였어요

예를 들어서 저저전에 링링싸움을 하는 상황일때(수비하는입장)를 보면 급하게 막을려고 하시는분들은 게임을 보고있으면 쓸때없이 병력이 막 계속 움직이다가 혼자서 손꼬여서 자멸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정도 숙련되있으신 분들은 딱 생산, 맹독 바꿔주기같은 필요한 움직임만 합니다.

저도 옛날에 링링쌈 진짜 못해서 개인방송하면서도 많이 졌었는데 하도 지니까 답답해서 리플을 보니까 제가 제 플레이를 보면서 느낀게 '아 진짜 급하구나, 파닥파닥거리구나' 였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 위에 적은거처럼 침착하게 해서 결국엔 막기시작했죠.

급하게 하지마라->천천히 해라->침착하게 해라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거같네요

전 옛날에 링링올인 막기 시작했을땐 올인인거 보고나서 첫 싸움 일어나기 직전에 심호흡 한번하고 게임했어요 ㅋㅋㅋㅋ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이해하셨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근데 제가 누굴 가르칠만한 급이 못되는데 괜히 훈수충되는건 아닌가 걱정이네요 ㅠㅠ

예전에는 링링쌈을 잘 했는데 갈수록 못하는...
저저전은 갈수록 실력이 떨어지더군요. 예전에는 링링쌈 바퀴쌈 다 잘했는데 이젠 다 못함
여유가 중요하단걸 머리는 알지만 몸은 그렇지 못한 슬픔이 언제나 절 패배로 이끌더군요

ㅠㅠ 겜할때 여유만 찾으시면 꼭 올인 수비뿐만 아니라 운영이나 본인이 올인칠때나 등등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거에요


이건 약간 다른 얘기긴 한데 전 제대로 수능공부 시작하기 이전엔 프로지망이었는데 그때 열심히 게임하면서 마인드에 되게 신경썼는데 지더라도 그냥 빡치기보다는 상대한테 뭔가 하나는 배운다는점에서 재미를 찾는다는 생각으로 한판한판 게임했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프로지망이신 분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게임수는 엄청 적었는데도 실력상승폭은 엄청 컸죠.

막 프로게이머하고 그럴거 아니면 진짜 말그대로 즐긴다는 생각으로 게임하는게 좋아요 ㅋㅋ

조언 감사합니다

운영으로 넘어가면 흥한다는 점과 날빌 맞으면 진다는 점에서 초반에 너무 째는 게 아닌지

혹시 바드라쓰시나요

정찰 하면 적당히 2~3가스에 미네랄 16기씩 붙히고 병력 많이 찍어놔요. 어쩔때는 막는데 어쩔때는 못막음

ㄴㄴ바드라를 왜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