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신 차관업글 시간을 짧게 바꾸면 적절해질거 같음.
토스의 딜레마는 차관업 이전 타이밍이 너무 취약하지만 차관업 직후에 전진수정탑을 통한 온갖 꼼수나 올인이 더럽게 강하며, 공세적인 입장일때 쉽게 견제와 병력충원을 동시에 하며 게임을 끝내버린다는 점이었음.
자날 클베때 프프전이 특히 그 차관 문제가 두드러졌는데, 차관업글이 몇십초 안되서 서로 상대기지에 수정탑꽂고 광전사뽑는 깃발러시가 땡관문으로 수비하는 것보다 효율이 훨씬 좋았음.
그 문제로 차관 업글 시간이 너프되고, 4차관 관련으로 너프되고 하다보니 지금의 토스는 느려터진 차관업까지는 닥치고 수비, 수비운영으로 까먹은 점수는 올인이나 병력의 사기성으로 만회- 라는 공식이 자리잡아 버림.
근데 패치안대로의 차관이라면 거의 타종족이 베이스에서 유닛을 생산하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차관업글 시간을 짧게 둬도 올인이나 프프전에서의 문제도 막을 수 있고, 초반에 센터싸움을 못하는 토스의 고질적인 문제점도 개선이 가능할 걸로 보임.
다만 저러면 차관이란 시스템이 완전 실패였음을 인정하는거나 다름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