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arsis | ||
---|---|---|---|
작성일 | 2015-08-01 18:00:36 KST | 조회 | 1,450 |
제목 |
토스전 업바드라 빌드
|
안녕하세요 nsp클랜의 정주원입니다.
요즘엔 토스전 바퀴압박 운영과 업링 운영으로 5할 이상으로 승률을 맞추고 있는 터라 새로운 빌드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어제 게임을 하다가 삘이 확 와서 즉흥적으로 시도해본 빌드가 5승1패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거기다 올인성 운영이 아닌 수비적 안정적으로 가면서 자원적으로 우위에 서야한다는 압박감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좋았던 빌드입니다.
바로 2베이스 공방업 바드라입니다.
일반적으로 토스를 상대로 저그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이유는
첫째. 토스보다 자원적으로 우위에 있어야한다.
둘째. 토스의 찌르기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토스전만 걸리면 날빌을 치거나 몰래건물을 올리는 등 여러가지 노림수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노림수들은 걸리게 되면 상당히 불리해지면서 스무스하게 패배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저는 압박운영이나 업링을 통한 빠른 테크운영을 선호했는데요.
업바드라 운영을 통해서 저는 2가지 장점을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한방 병력의 질이 토스에 비해 나쁘지 않다.
둘째. 토스의 찌르기 의도와 관계없이 안정적이다.
였습니다.
즉 토스가 빠른 찌르기를 준비하더라도 거기에 대응하여 안정적으로 수비가 가능하면서 무리하게 자원을 먹지 않더라도 토스와 힘싸움이 되는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토스와 동자원을 먹으면서 교전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저그 병력이 먼저 녹아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인데, 이 경우는 토스의 병력과 세미싸움을 낼 뿐만 아니라 가끔은 압도적으로 잡아먹기도 했습니다.
그 요소를 파악해보니, 요즘 트렌드에서 토스는 거신을 가지 않기에 바드라가 힘을 잘 받는점. 그리고 멸자 고기 추적자 위주의 한방 조합이 방업에 큰 영향을 받는 점이었습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공업을 먼저 눌러주게 되면서 한방 싸움에서 누가 먼저 상대의 병력을 줄이나에 초점을 맞췄고, 토스는 점추의 괴랄한 맵집과 불멸자의 화력으로 인해 저그가 일방적으로 병력이 먼저 소진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토스는 강력한 화력을 위해 공2~3업을 빠르게 준비하고, 저그는 그에 맞춰 자원력을 확보하여 물량을 뽑아내는것이 일반적인 구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운영을 하면서 방2업이 된 저그 유닛은 생각보다 엄청난 맵집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바드라의 경우 바퀴가 중장갑이라 추적자와 불멸자에 빠르게 녹을 수 밖에 없는데요.
방2업이 되는 순간에 멸자에게는 큰영향은 없지만 추적자에게 버티는 시간이 상당히 길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즉 토스가 뒷점멸을 통해 교전상 우위를 점하려 해도 점멸 쿨이 돌아오기전까지 바퀴가 오래 버텨준다는 것입니다.
이때 히드라의 공2업 시너지를 받아서 점추가 순수 바드라에 대해 비슷한 혹은 우위의 교전을 펼쳤던것과는 달리 바드라가 점추 상대로 압도적 우위의 교전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운영의 경우 공방1업 타이밍에 2줄의 히드라를 대리고 압박을 갔을 때, 재련소를 파괴하여 토스의 2업을 방해하게 되면 22업 타이밍에 말 그대로 토스의 병력을 쓸어버리는 화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러한 빠른 업글을 통한 바드라의 화력 발휘는 요즘 토스가 거신을 가지 않기에 훨씬 잘 맞지 않나 싶습니다.
운영의 소개는 이쯤하고 빌드오더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15못
15앞
5여왕 체제(15앞일 경우 4~6여왕)
5분30초 2가스
가스채취와 동시에 바퀴소굴 + 2가스 추가 걸설
가스100이 모임과 동시에 번식지를 올려주면서 바로 2진화장
2진화장 원거리 공방업을 눌러주면서 취향에 따라 바퀴발업 or 링발업을 해주면서 히드라 준비
이때 상대의 체제에 따라 2베이스에서 병력을 우선 모아서 멀티 or 압박을 오는 경우 2베이스에서 가촉2개와 함께 수혈준비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트리플
상대가 빠른 트리플 or 우공유닛을 통한 찌르기 대비를 먼저 하는 경우 2진화장에서 공방업을 올려주고 이어서 바로 트리플
이후 히드라 2줄 모아주면서 11업 완성과 동시에 히링 or 바드라 찌르기
이때 트리플 지역을 활성화 시켜주면서 22업을 눌러주며 충원 병력은 히드라 외 유닛 위주로 충원
상대 입구지역 건물을 제거해주면서 22업까지 압박을 지속적으로 넣어줌.
상대를 압박하면서 트리플 지역 활성화를 해주며 쿼드라 지어줌
쿼드라는 바로 활성화 시켜주지는 않고 병력을 지속적으로 뽑아주면서 압박을 주고 여왕으로는 점막을 지속적으로 넓혀주면서 시야확보 & 수비
22업 완성과 동시에 한방싸움을 통한 소모전 or 상대 쿼드라 지역을 지속적으로 취소시키면서 자원적으로 말려죽임.
의 행동 패턴으로 경기를 풀어갑니다.
현재까지 거신을 가는 토스를 만나지 못하여 선거신 상대로 어떤 효율을 내는지는 미지수이며
점추올인하는 토스를 상대로는 압도적 승리
멸자올인을 오는 토스를 상대로는 안정적인 수비 후 무난한 운영
우관 운영을 한 토스를 상대로는 1번은 교전실패로 패배 2번은 압도적인 교전으로 승리를 했습니다.
초반 5여왕을 준비하면서 수혈 마나가 쌓이고 빠른 찌르기는 2가촉 + 수혈로 인해 히드라 타이밍까지 충분히 시간을 벌 수 있는게 장점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좀 더 써 보고 안정화를 꾀해야 할 것 같지만 현재 트랜드인 멸고기조합을 상대로는 상당히 괜찮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시구요
제 방송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리플레이의 경우 퇴근 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