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에서의 저프전이었는데, 제가 바퀴소굴을. 6분 대 쯤에 올렸습니다. 본진에 대군주 찌르니 관문 두 개에 우관 올라가고, 앞마당으로 같이 찌른 대군주가 파수기에 얻어 맞길래, "얼래? 정찰도 안 하고 링바퀴 맞춤?"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맵이 철옹성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잠복과 땅굴발톱 업글을 누르고서, 바퀴 두 줄에 링 다수로 트리플 공략하는 척 하면서 잠복이동으로 앞마당 입구 열고 링 다수를 난입시켰습니다. 그런데 저글링 난입 전에도 저글링을 두 개 부대로 나눠서, 한 부대로는 트리플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어서 상대 병력이 트리플에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잠복이동을 할 때 반응 광자포에 보이기 전에 반응 할 수가 없는데, 잠복 이동 도중에 상대 병력이 앞마당으로 달려오더군요. 다행히도 제가 조금 더 빨라서 링 난입해서 이득 거뒀습니다. 이후 이득 본 걸 굳히려고 히드라 두 줄 반에 링 모아서 같이 뛰었습니다. 상대는 탐사정 정찰 및 환상 정찰도 하지 않았습니다(리플 봤을 때 관측선도 제 본진으로 안 보내더라구요.). 가보니 거신 나와있습니다. ㅋㅋㅋㅋ 당연히 파점추 모으고 있을 줄 알았는데 거신 있더라구요 ㅋㅋㅋ. 뭐 여기까지도 그냥 자날 때의 레이저 토스인가보다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히링으로 뚫을 수사 없어서 일찍 지어둔 둥지탑이 완성된 거 보고 뮤탈 찍었습니다. 멀티마다 이미 캐논이 세 개씩 박혀있더라구요. 여전히 정찰은 한 번도 안 왔는데 말이죠. 그나마 트리플에서 뮤탈로 깔짝 거리다가 추적자 파수기가 오길래 링 본진으로 난입 시키면서 뮤탈도 같이 본진으로 가서 연결체 날리고, 게임 유리하게 굳혔습니다.... 이겼우니 망정이지 졌으면 엄청 빡칠 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