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캠페인도 영웅물일듯 ㅡㅡ;

대세따라간답시고 스타크래프트만의 매력인 군상극을 버리고 인물위주의 서사라니; 저번도 말했었지만 너무실망스러움 저번처럼 똑같이 신전탈출하기 우려먹기도 좀 아닌거같고 이놈의 탈다림은 그냥 영웅물에서 나오는 동네북 악당 그이상이하도 아님
그리고 인물위주의 서사가 가지고있는 가장 큰 단점은 보는사람 관점에서의 스케일이 너무 축소된다는것임
우주전쟁에 걸맞지않는 이 형식을 계속 쓴다고해서 과연 공유 캠페인이 흥할수있을지가 의문

그대신 하나의 주인공에 집중하는 스토리라인이 주는 장점은 몰입감과 일체감 아닐까요? 스타1이 스타2에 비해 확실히 더 무겁고 스케일이 커보이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풀어 나갔지만, 스타2의 캠페인이 가지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캠페인으로만 두고 보더라도 스타2가 스타1에 비해 덜 흥했다고 말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애초에 멀티와 캠페인을 분리해서 생각하기 어려운게 스타크래프트지만, 단순히 캠페인만을 위해 게임을 구매하는 유저들도 많고 또 스타2가 딴건 몰라도 캠페인만큼은 국내 유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걸 생각해본다면 지금의 방식을 실패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각 장단점이 있는듯 지금 스2 같은 스토리텔링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일단 대부분 스2 같은 이런 몰입감을 좋아하는 거 같던데요?

전 스1쪽이 맘에들음

스1이 낫다는건 인물 위주가 아닌 스1의 그 스토리 진행방식이 맘에든다는거겠죠?

설마 건물이랑 유닛 주고 '특정 건물을 파괴해라' '적을 모두 처치해라'
미션구성이 이따구인게 재밌다고 하진 않을거고

지금 스토리 최대의 단점은 몰입감이 너무 없는거같음. 스1이나 워3나 디아2나 솔직히 스토리는 다 진부한내용이긴한데 몰입감하나는 끝내줬는데 스2는 미션 구성자체는 재밌어졌는데 몰입감은 전혀없었던거 같음

몰입감은 스1보다 스2가 더 나은거 같은데요 저는
아무래도 이야기를 이끄는 방식도 방식이고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른거같네여

스1 스2 둘다 너무 다른 몰입감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어서 뭐가 더 괜찮다라고 말하기 힘들어서
둘다 괜찮음 ㅋㅋㅋ 만약에 스2 같은 스토리텔링을 먼저 썼다면 스1 방식이 실망스러운 분들이 많았겠죠.

재미는 둘째치고 분위기는 스1이 훨씬 어두운게 사실

천사사냥꾼// 그렇죠 미션구성이나 방식같은건 스투가 훨 잘해놨다고 저도 생각함
스토리 진행방식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