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스타2가 외국에 흥한건아닌데..

가끔 오히려 해외에서는 롤보다도 스타2가 흥한다

 

라는 사람도 봐서... 왜이렇게 해외에 대한 오해가 심한지 모르겠음. 

 

하여튼 스타세계관으로 다른 부류의 게임은 충분히 나올거라 생각함. 

 

갠적으론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다시 개발해줬으면ㅎ...

해외에서 흥행한건 사실입니다 11~13 해외흥 13년도 wcs를 블리자드가 만들면서 갑자기 보는맛이 뚝떨어졌기떄문에 해외 스2인기 하락 ,또 롤 흥행이 탄력을 받아서 1314이후로 독보적 전세계적으로 갓겜이 되었기 때문에입니다

님은 스타2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을때만 봐서 그래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엔 흥한거 맞음

지금이야 한국에서는 스포티비가 다시 살려놓아서 잘나가지만 외국은 딱히 그럴일이 없어서 죽어가는거고..

12년까지는 스타2가 세계 e스포츠에서 독보적이었음

스타1이랑 분쟁있었을때, 롤 부흥이 일어나기 직전에는 스타2 인기 대단했습니다.

롤한테 항상 밀린거 맞긴 한데 스2 외국에서 흥함

지금이야 개인방송 2천명 넘는 것도 없지만 예전엔 머 이제동 스테파노 이런애들이 방송켜면 1만 순식간에 찍고 그랬음

ㄴ 뭘 항상 밀려요.... 애초에 출시 시기가 다르고, 롤은 천천히 인기가 올라온 게임인데

항상 밀린건 맞죠. 스투 출시때만 해도 롤은 이미 어느정도 입지가 있었음.

ㄴ 항상 스투를 압서던 롤이... 상금면에선 어떻게 스2한테 몇년을 밀린거죠?

꽤 오랜 기간 도타1보다 리그 규모 작았던게 롤인데

그건 스투는 브루드워의 성공 이후에 이스포츠에 힘을 줘서 개발이 되었고, 롤은 서비스 하면서 흥해서 이스포츠가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그리고 롤이 상금이 적은건 롤 이스포츠 생태의 구조의 특성도 크죠. 상금만으로 비교하면 도타2가 롤보다 훨씬 흥한 게임인데 그건 아니죠.

도타2의 경우는 너무 극단적인 비교같은데요.

님이 말하는 10~12년도 롤 인기의 기준이 뭔가요?
트위치 시청자수? 북미에 살면서 체감한것?

롤도 극단적이죠. 단순히 생각해봐도 현시점에 국내리그 상금을 비교해봐도, 롤이 스투에 비해 압독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상금"풀은 아마 비슷하거나 스투가 더 클걸요?

네 트위치 시청자수나 제가 직접 겪은거죠.

ㄴ 아니요. 오래전에 롤 상금이 스투를 넘었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국내 리그 총 상금 입니다.

1년에 2번밖에 안하는 롤챔스 우승상금이 1억이라는데요?

왜 갑자기 한국만 보는거죠?
애초에 지나친 한국 집중으로 한국에만 2개의 리그가 생긴거라 비교하기 힘든데요.
그리고 롤챔스의 총상금은 3억원이고, 롤챔스 스프링/섬머가 있죠.
원래 작년말에 윈터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문제가 생겨 폐지되고 프리시즌 이란 것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제 논리는, 한국에서 압도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pc방 점유율 30~40배, 스투가 그나마 치고 올라온 지금 상황에서) 상금 차이는 전혀 그정도에 미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단편적으로 한국 상금만 봤습니다만, 사실 롤의 한국 전체 상금+ 롤드컵 1,2,3 위 상금을 생각해봐도 스투 국내 상금 풀의 수십배가 절대 안되죠.

제가 롤은 리그를 안봐서 잘 모릅니다만, 어찌됐건 압도적인 인기만큼 상금 차이가 나진 않잖아요. 그게 라이엇형 이스포츠 생태계의 특성이라는 거죠.

ㄴ한국팀이나 외국팀 모두 1티어 리그(우리나라 롤챔스, 해외 LCS나 중국리그 기타 등등) 진출팀은 라이엇 차원에서 팀 별로 몇천만 원 씩 지원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심은 별로지만 자날때는 흥한 거 맞음.

네, 그래서 제가 단순 상금만으로 스투가 롤보다 2010~2012년경에 흥했다 라고 보는건 올바르지 않다고 말한거죠. 어쨌든, 저는 스투가 롤보다 앞선적은 없지만, 이스포츠적이든 단순히 게임으로서든 충분히 흥했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