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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16 21:24:39 KST | 조회 | 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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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보는 게임'으로써의 스투 인기가 떨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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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이 발매된지(정확하게 말하자면 스타2 자체가 발매된지) 꽤나 오래됐기 때문에
패턴의 정형화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거기에 더불어 현재 군심 단계의 게임 흐름은
정적인 타이밍, 즉 수비와 최적화까지의 긴 타이밍이 큰 지루함을 야기하는 상태임.
이게 국내 리그와 같이 걸출한 해설자들의 입담과 함께라면 그 타이밍을 지루하지 않게
넘기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런 양념이 없는 개인방송이나 기타 방송들은 아주 쉽게 지루해짐.
때문에 공허의 유산은 이러한 지루한 타이밍을 압축시키고 액션성은 강화하면서 교전과 싸움이 지금보다
더 활발히 일어나는 쪽으로 개발방향을 둘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일꾼 12기 시작과 자원 축소, 그리고 액티브 스킬이 늘어난 모든 변화는 이러한 취지에서 단행된 변경점들.
하지만 사람이란게 근본적으로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고 기존의 것을 답습하려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막상 지금은 불만들이 터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왜 그렇게 바뀌었는지, 그것이 장기적으로
과연 올바른 방향인지 생각해본다면 적응을 마치고 난 뒤 우리는 아마 더 재미있는 게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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