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제라툴이 너무 불쌍해요.

세계관 토론장 게시판을 쭉 보고있는데 공허의 유산 아이어 침공하기 전에

아르타니스를 설득하려 프로토스와 조우하자마자 욕먹네요..

진짜 정말로.. 캐리건을 도와 욕을 하고 이단자 취급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자츠를 죽여 초월체에게 아이어 위치 정보가 간걸로 깔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제라툴 본인도 가장 큰 아픔인데..)

아이어에서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아이어에 책임감을 가진 네라짐이였고.. (아마 라자갈 때문일듯?)

아이어에 도착해서 초월체에 저항하는것도 돕고.. 자신의 고향 사쿠라스로 피신까지 시켰는데..

소설은 보진 않았지만..

소설에서 제라툴이 아이어 위치 정보, 라자갈을 자신이 죽임, 혼종 발견으로 멘탈이 부셔져서

어느 행성 동굴에 짱박혀서 나오지도 않았다고 하던데..

설상가상으로 공허의 유산에서 제라툴의 죽음이 거의 확정된 가운데..

진짜 행복(?)이란 감정을 느끼고 죽을 수 있을까요..

 

Ps. 피닉스 같은 프로토스는 없나요?

유쾌하고 레이너랑 농담도 하고 테란의 탐욕으로 인한 동기부여 효과를 과소평가하지 않겠다! 라며

자신보다 약하다고 무시하지않고 배울건 배우는.. 프로토스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스타1 오리지날때 대의회가 노답노답 거렸는데.. 지금 프로토스들도 별로 다를건 없어 보이네요.. ㅠ 

원래 제라툴은 스2 공인 호구라서 어쩔 수 없음... 호구의 숙명.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만 봐도 욕먹는건 알 수 있죠. 셀렌디스년

캐리건을 위한 조연이죠 초월체 테사다르 제라툴...

어쩌면 아르타니스랑 셀렌디스와 정보요원들만 제라툴의 케리건 접촉사실을 안 상황에서 감히 다른 프로토스들 앞에서 말할 수 없으니깐 자츠 살해건으로 둘러말했다고 생각해봅니다...

근데 브루드워 집행관이 한 일이 전부 아르타니스가 한 걸로 설정변경인데

그럼 아르타니스는 진실을 다 알아야 하는데 우째서 진실을 안 밝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