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이번 조작 사건으로 스투팬덤은 2013년으로 초기화...

2013년에 스2디오에 A4 결승 광고로 '스2도 다 죽었구나'생각하던 찰나에 스포티비와 협회의 힘으로 야외 결승도 그럭저럭 될 정도로 규모를 키웠건만....

 

플엑이나 스갤에 글 쓸 정도의 스투충들은 몇몇 찌끄레기들의 조작 때문에(뭣보다 그 녀석들의 정체를 잘 알고 있으니) 스투판에 발을 떼지 않겠지만 2013년 이후로 조금씩 유입되던 라이트 팬덤은 실망하고서 떨어져나갈 게 뻔해보임.

 

결과적으로 2년 동안의 고생이 헛수고. 사실상 2013년 다 죽어가던 스투판 상황에서 공허의 유산으로 넘어가는 셈.

자날 초창기부터 겪은 저는 실망감이 진짜 ㅠㅠ

그래도 나름 이번 조작 사태때는 대처 잘했다고 봅니다
물론 안 일어나는 것 보다야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요.

공식리그 다 끝나가는 타이밍에 터진것도 있고 마재윤처럼 큰 충격이 아니기도 하고
이미 한번 터져서 다들 충격이 덜함

차라리 군심 갓 시작하던 2013년 초반분위기면 그나마 좋은셈.

블쟈가 WCS 체제 말아먹어서 있던 팬도 떠나가던
2013중반-2014초반기급만 아니라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