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이 아프리카 말고 어디 다른데로 넘어가는게 어불성설

지금이야 조작사건도 터지고, 아프리카 태도도 마음에 안들어서

이런 저런 의견이 나오고는 있지만 곰TV 없어질 때만해도 폐지 걱정하던 리그임.

근데 오히려 곰TV보다 여건은 좋은 아프리카로 운좋게 넘어가게 된 것이고.

온겜이 해주는게 아니라면 인터넷 송출로 이만큼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플렛폼이 없어요.

 

만약에 아프리카에서 하는 GSL이 정말 지금 분위기대로 두눈뜨고 봐줄 수 없다면

차라리 GSL은 곰TV와 함께했던 역사로 남겨놓고 SSL에 상금 몰빵하는게 훨씬 나음.

후일에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 상황에서 아프리카 이외의 언급된 플렛폼

일반인 10명한태 물어도 8~9은 모를듯. 스튜디오도 옛날 프로리그 신도림에서 했던 것 이하일것이고.

현재 한국 채널 개통준비중인 트위치로 넘어가는게 아닌이상에야
아프리카 이상의 어떤 메리트도 없는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리그가 될 공산이 큼.

아무 의미없는 가정임. 걍 짜증나서 여러 소리 해보는듯

Tuhon / 트위치 한국서버 연지 반년 넘었어요... 정식 시장 진출한지는 두달째

트위치는 제작회사가 아니라서 가져갈 확률은 낮지만 만약 어디든 방송 제작회사에서 가져가고 협력관계에 따라 다음팟,네이버,트위치에서 송출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더 좋을 수도 있는거죠.

롤겜넷 손띠었을때처럼 스슬단일화하거나, 헝앱같은데서도 충분히 운영은 가능할듯

제가 저번에 아프리카 말고도 가져갈곳은 많다라고 한적이 있어서 그때 방송제작 하는곳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다만 게임 스튜디오라던지 이런것들이 없으니 조금 문제가 되긴 하지만 빌리거나, 임시 게임스튜디오를 만들면 되는지라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닌 거 같습니다. 그리고 송출로 네이버,다음팟,트위치등등에 수익의 몇% 받겠다라고 협력하거나 팔거나 하는거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였던 상금은 블리자드에서 지원해주고 스폰까지 받는다면 제작회사의 부담은 더욱 없어지겠죠.

다른 플랫폼으로 간다는게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만약에 타 플랫폼에서 GSL 리그 자체를 안사면 양도가 아니라 그냥 리그가 없어져요; 다른 리그로 대체되는게 아니구...원래 WCS 한국은 1리그 체재였음. 양대리그 기반이 아니란 말임.

그럼 결과적으로 아프리카에서 그슬을 버려버리면 어디선가 WCS를 새로 만들려고 스포티비마냥 1년동안 투자해서 블리자드랑 물밑 작업을 하던지, 아니면 다른 플랫폼에서 그슬을 돈주고 사야하는데 누가 돈주고 그 짐덩이를 삽니까.

지금의 스타리그가 만들어 질때의 과정을 생각하면 답나옴. 프로리그를 진행하고 기반을 만들고 스튜디오를 늘려나가고 그렇게 1년 넘게 기반을 다지고서 만든거임. 너무 쉽게쉽게 생각하지마요. 스포티비급 되야 단일리그에서 리그를 추가했던거임. 하다못해 온게임넷조차도 양대리그로는 못 만들었음.

그러니깐 방송을 송출만 해주는 회사 트위치 같은데서 GSL을 가져갈 확률은 적다는겁니다. 이건 부담이 생각보다 커요. 그래서 가져가도 방송을 제작회사가 가져가지 않을까라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상금을 대주는 공식경기를 어떻게 얻어내는지는 몰라서 이부분은 빼버렸습니다.

내 말은 그 제작회사도 가져가지 않을거란 이야기임. 애초에 제작회사가 존재하기도 힘들거란거고. 블쟈가 상금을 대주는건 WCS 체재 안에서의 WCS 프리미어 리그만 해당함. 즉, 현재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상금들은 그냥 스타리그로 합쳐졌을거임.

안가져갈 이유가 없죠. 이미 방송 제작 할수 있는 장비 인원은 다 구축해놨으니깐요.
만약 프리미어 경기를 얻는게 비싸다면 안 가져갈 수도 있겠는데 이걸 잘 모르겠어요.
블리자드가 상금은 대주고 프리미어 경기를 비싸게 파는건가? 이부분을 모르겠더라고요.

이유가 많죠 ㅋㅋㅋ 애초에 수익이 안나와요. 곰티비가 왜 망했을거 같나요. 수익이 안나와서 망했어요. GSL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으면 곰티비가 그걸로 계속 버티면서 돈을 얻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됬잖아요. 곰티비급 제작진들로도 안됬는데 다른데라고 될거 같나요. 현재 있는 플랫폼들은 롤로도 적자를 내고 있는데 스타2로 흑자가 날까요.

애초에 해설진 돈은 어디서 나고 송출비용이랑 스튜디오, 방송 장비를 쓰는데 돈이 아예 안들거라고 생각하시는거라면 할 말이 없고요. 하다못해 블쟈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예 안줄수도 있어요.

상금 후원은 그냥 메인 스폰서가 블리자드인것일 뿐임. 스폰서 붙어있다고 제작비 다 회수되고 그랬으면 나도 빚져서 대회 만들었을거임.

무슨말을 해야할지;; 이러면 사업은 어떻게 하나요?ㅠ
그리고 곰티비는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빠져나가는 돈이 많아 적자 난거고 규모를 작게 했다면 괜찮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작비 5~6천 들고도 시청자 5천이 안넘는 방송들이 많은데 시청자에 맞는 규모만 한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송출비용을 말씀하셨는데 네이버,다음,트위치,유투브는 송출비용보다 협력관계로 송출되는겁니다.

그리고 왜 블리자드 상금을 계속 업급하냐면 블리자드가 상금이 아닌 다른곳으로 후원을 했다면 방송제작사가 아닌 다른데서 하는게 더 이득입니다. 그래서 계속 블리자드 상금이 어쩌구 저쩌구 이러는거지요.

참고로 온게임넷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온게임넷은 방송채널이 하나라 가장 인기를 끌 수 있는 방송을 선택해야하지만 인터넷 방송은 여러 방송을 할 수록 좋은 조건입니다. 물론 이게 어느정도 시청자를 끌어 당겨야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