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프리카가 눈에 보이는 수익만 생각해서 그럼

주작러들 감싸서 그들의 방송을 유지시키며 얻는 '수익'이

 

 

당장 주작러들 내쫓고 기업의 사회적 도덕성을 수행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크다고 판단해서 저렇게 나오는 거임. (비용은 돈 뿐만 아니라 이거저거 포함한 개념)

 

 

아프리카도 정말 높은 사람들은 잘 배우고 똑똑한 사람들 많을텐데 근시안적인 시각에 참 허탈한 웃음이 나옴.

 

 

이번에 폭스바겐도 그렇지만 옛날 옛적에 뭐시기 외국차 업체에서도 비스무리한 케이스가 있어음.

 

 

 

신차량 엔진 폭발 위험성이 발견 됐지만

 

 

이걸 전부 리콜하는 비용이 사고가 난 사람들한테 보상할 배상금보다 비쌌기 때문에 그냥 냅뒀고

 

 

결국 사고가 터져서 배상금을 물었음.

 

 

이들이 계산한 수식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음. 리콜예상 비용보다 싸게 먹혔으니까.

 

 

근데 얘네들은 한동안 개고생을 했음. 눈에 보이지도 않고 수치화하기도 어려운 '도덕성'이라는 개념으로부터 출발한

 

 

'사회적 시선' '고객평가' '기업 이미지' 등 수많은 것들을 잃어버려서 그거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걸로 암.

 

 

 

 

 

지금 아프리카도 똑같음.

 

 

솔직히 위에 차량 기업들과는 다르게, 아프리카 평소부터 사회적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음.

 

 

주작러들은 둘째치고 별창방송이니 뭐니 베팅이니 뭐니 항상 시끄러운 눈란에 있던 곳이었고

 

 

방송정지니 뭐니 만날 시비붙고... 게다가 각종 과금성 아이템들과 더불어 시대에 맞지않는 서비스들까지...

 

 

 

그렇게 가다가 이번에 제대로 터졌다고 생각함

 

 

그냥 개인 방송 보장의 플랫폼이 아닌 e스포츠 제작 업체로 뛰어들었으면 당연히 거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존재하는건데

 

 

그걸 망각하셨나 봄

 

 

입장을 바꿀 것 같진 않지만 이제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 그들이 고려하지 않는듯한,

 

 

눈에 보이지 않는 '돈'들은 이제 시간이 좀 지나면

 

 

주식과 같은 유가증권 거래소같은 곳에서 아주 자알 나타날거임.

 

 

이번 주작 사태로 스2팬들 뿐만 아니라 롤팬, 기타 이스포츠 팬, 더불어 팬은 아닐지언정 e스포츠를 가볍게 보는 수많은 사람들까지 주목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저러한 태도는 결국 그들이 좋아하는 돈적인 측면에 영향을 안끼칠리가 없음.

 

투자와 그 수익성으로 먹고사는 사람이나 자신의 자산을 운용해나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변수들을 신경 안 쓸리가 없기 때문에.

 

 

아프리카는 단순히 주작러들이 갔다바치는 근거리의 '돈'만 보지 말고

 

 

좀 먼 시각으로 기업을 운영했으면 좋겠음. 지금이라도.

 

 

예전과는 입장이 완전 달라졌는데 옛날과도 같은 사고방식으로 기업운영하면 그건 그냥 망하겠다는 거임.

 

 

자신들의 입장의 변화, 시대의 변화,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 이행의 여부조차 생각치 못한다면

 

 

그건 진짜 자신들을 노답이라고 선전하는 꼴...

 

 

아직 아프리카의 발표에 대해서 블리자드나 케스파가 뭐라 입장표명은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사람들이 (어찌보면 이스포츠의 고객들) 강도높게 비판하는걸 보고 좀 깨달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