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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ertical_probe
작성일 2015-10-21 19:50:24 KST 조회 483
제목
테사다르의 명예가 회복되었습니다!

기쁘게도 테사다르의 명예가 복원되었습니다.


팬들이 가장 분개한 일은, '암흑기사 연대기'에서 테사다르가 자신을 가로막는 대의회를 모조리 죽인 것으로 공식 설정을 뒤바꾼 것일 겁니다. 동족이 피를 흘리는 것을 막기위해 거리낌없이 자신을 대의회의 희생양으로 몸던진 테사다르를 기억한 팬들에겐 그야말로 악몽과 같은 설정변경이었죠. 덕분에 초월체를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의 생명마저 불사른, 장렬하고도 명예로운 최후까지 빛이 바래졌으니 말이죠.


이번 '희생' 단편에서 그의 이름의 가치가 원래대로 돌아왔으니, 매우 늦긴 했지만 축하할 일입니다.


엔 타로 테사다르!




뱀발.
별로 상관은 없지만, 이젠 누가 대의회를 죽였는지가 궁금해지네요.
용의자만 있고 살인범은 없고... 이럴때 명탕정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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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ForDabu- (2015-10-21 20:02: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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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쟁통에 저그에게 희생된 자가 많은걸로 하면안되나
아이콘 캬비어 (2015-10-21 20:19: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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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피닉스로 해버리던지...
그냥 피닉스가 테사다르 몰래 대의회를 쳐서
테사다르가 뒤늦게서야 알고 모든 책임 자기에게
썼다고 하면 될것 같은데 말이죠.
vertical_probe (2015-10-21 20:24: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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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제라툴이 언급한대로 저그에게 죽는게 팬들에겐 가장 좋은 결과겠죠.
헌데 아직도 암흑기사 연대기가 공식 설정으로 살아있으니, 테사다르가 동족의 배신자란 설정이 언제 다시 부활할지 몰라 무섭네요.

하여간 엉성한 작가가 만악의 원흉입니다. 소설을 쓰려면 설정도 제대로 보고, 게임도 플레이한 다음에 쓸 것이지, 괜히 자기 맘대로 펜을 놀려서 탈입니다.

프로토스가 암흑기때 석기시대(...)로 돌아가질 않나, 울레자즈로 자케놀이를 하면서 이번엔 케리건을 희생양으로 삼질 않나(...), 그중에서도 최악은 역시 테사다르를 동족의 학살자(...)로 만든것. 좀 알고서 펜을 놀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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