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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24 16:34:45 KST | 조회 | 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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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stor를 감염충으로 번역하는 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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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에서 자라서 한국에서 영어 배운 사람입니다만 감염충이라는 것은 블리자드의 제대로 된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er, -or을 붙이면 무조건적으로 '-자'를 이용해서 번역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학술용어로 갈수록 번역을 대충하기(그리고 빨리 용어를 정의해야 하기) 때문에( ..) 이런 경향이 좀 있어요.
하지만 영어에서 -er은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이던지, 물건이던지 중립적인 뜻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을 많이 써서 글을 쓰면 미칠듯이 글이 어색합니다. 때문에 흔히 '~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번역이 많이 되는 것이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간단하게 'printer'만 보셔도 '인쇄자'라고 번역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 -er을 '기계'로 봐서 인쇄기라고 하거나 '일을 하는 사람'으로 봐서 인쇄업자 같은 단어를 사용하겠죠. 의미중립적인 -er을 그대로 의미중립적으로 번역하는 방법이 한국어에서 가지수가 좀 적기 때문에 저는 이런 번역을 할 때 전후맥락상황을 고려하여서 적절한 접미어를 붙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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